그래픽카드의 CPU인 GPU에 대해 알아본다


GPU(Graphic Processing Unit)는 그래픽카드의 CPU로 지금은 nVidia와 맞수였던 ATI를 

인수한 AMD가 양분하고 있다.

GPU는 범용 명령어를 처리하는 CPU와 달리, 영상 정보 처리 기능에 특화되어 있다.



<GPU의 성능 요소>

GPU의 동작 속도도 CPU처럼 클럭 속도로 나타내는데, 같은 계열의 GPU 내에서는 동작 속도가 빠를수록 성능이 더 높지만, 

그래픽카드 성능을 따질 때는 실질적으로 영상을 처리하는 능력, 

즉 GPU 아키텍처의 핵심을 이루는 스트림 프로세서와 3D 처리 능력 등을 함꼐 고려해야 한다.

GPU의 세부 성능은 스트림 프로세서와 셰이더 클럭, 텍스처 매핑 속도, 3D 그래픽과 멀티미디어 

처리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DirectX 지원 능력, 주로 3D 처리에 영향을 미치는 OPEN GL 지원 능력, 물리 엔진, 

그래픽 메모리 크기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GPU의 스트림 프로세서>

2차원 영상의 경우에는 특정 화소 위치의 색상 정보만 기록하면 되므로 복잡할 게 별로 없다.

하지만 3차원으로 넘어가면 상황이 달라진다. 3차원 게임이나 3D 그래픽 렌더링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버텍스 셰이더, 지오메트리 셰이더, 픽셀 셰이더 같은

3D 명령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스트림 프로세서가 많을 수록 처리 능력도 좋아진다.

한편, AMD 스트림 프로세서와 비슷한 프로세서를 nVidia는 쿠다 프로세서로 나타내는데, 

AMD와 nVidia의 GPU 아키텍쳐 자체가 다르므로 스트림 프로세서 수로 

직접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참고로 5-Way로 동작하는 스트림 프로세서를 수에 반영하는 쿠다 프로세서보다 

5배 정도 많은 수로 표시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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