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해솔길
안산시 소재 대부도 해솔길은 서해안을 마음껏 트레킹할 수 있도록 총 7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둘레길은 74km 거리로 제주도 올레길만큼의 이국적인 환경과 유명한 산책길이 아닐지라도
서울에서 1시간40분 거리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 둘레길이다.
서울에서 약 63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부도 해솔길은 전체 7개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1코스 (11.3km : 3~4시간 소요) / 개미허리, 낙조전망대, 갯벌체험
대부도관광안내소 (방아머리공원) 대부북동 1985 → 동서가든(캠핑장) → 북망산 → 구봉약수터 →
구봉도낙조 전망대 → 구봉선돌 → 종현어촌체험마을 → 24시 횟집
2코스 (5.1km : 1~2시간 소요) / 갯벌
24시 횟집(대부북동 산83-20) → 바닷가 횟집 → 뜨리바다펜션 → 바구리방조제 → 플라야펜션 →
새방죽방조제 → 어심낚시터
3코스 (9.6km : 2~3시간 소요) / 아일랜드C.C, 선재교
어심낚시터(대부남동 1109) → 아일랜드C.C → 큰산 → 흥성리선착장 → 한사위방조제 → 서해레미콘 →
15통 마을회관
4코스 (12.4km : 3~4시간 소요) / 쪽박섬, 유리섬, 종이미술관
15통 마을회관(대부남동 775-1) → 쪽박섬 → 메추리섬 → 고래뿌리선착장 → 청춘불패2촬영장 → 대남초교 →
느릿부리안길 → 대부도유리섬 → 베르아델승마클럽
5코스 (12.2km : 3~4시간 소요) / 베르아델승마클럽, 동주염전
베르아델승마클럽(대부남동 24-4) → 말부흥선착장 → 상동방조제 →
동주염전(대종염전은 대부동동 1558-3~7-참고용) → 대선방조제 → 대부도펜션타운
6코스 (6.8km : 2~3시간 소요) / 대부광산퇴적암층, 탄도바닷길, 누에섬등대전망대
대부도펜션타운(선감동 686-2) → 경기창작센터 → 선감어촌체험마을 → 경기도청소년수련원 → 불도방조제 →
정문규미술관 → 대부광산퇴적암층 → 누에섬입구
7코스 (16.6km : 4~5시간 소요) / 안산어촌민속박물관, 탄도항, 대송단지 갈대숲,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누에섬입구(선감동 717-2) → 탄도방수제(11.1㎞) →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 대부도관광안내소
대부도 해솔길 입구
다리위에서 - 탁트인 서해안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리밑에서 - 만조시 다리 기둥이 많이 잠긴다.
붉은 색 등대 - 철조망과 어우러져 있는 풍경이 조화를 깨뜨리는 듯 하지만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대변한다.
제1코스에 조성된 조형물이다.
밑에서 본 조형물
또 다른 조형물 - 나무 전체를 그물로 감싸안은 듯 하다.
갈매기 아가들.
이름모를 꽃
이름모를 꽃 2
미소를 머금고 있는 바위 가족들
자연이 만든 바위 조형물
조류 쉼터
한용운의 시 (詩)
멀리 어선 한척이 바다를 가로지른다.
7개 전체 둘레길 코스를 돌지는 않았으나 허기를 달래기 위한 횟집의 진수성찬이 일행을 맞이한다.
육지의 산림이 우거진 휴양림을 트레킹하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바닷가 둘레길속에 있다.
바다에서 풍기는 특유의 짠내음과 함께 멀리 보이는 바다 수평선을 바라 보는
풍경은 하나뿐인 지구가 주는 선물을 만끽하는 듯 하다.
안산시 대부도 해솔길
★ 개요 : 대부해솔길은 서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갯벌을 체험하고 낭만과 추억의 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인공적인 시설은 설치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길을 유지하는 트레킹 코스로 개발하여 2012년 1월부터 7월까지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2012년 10월 25일 최종 개통하였다.
대부해솔길은 총 7개 코스 74km로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 전체를 둘러 볼 수 있으며, 코스별로 소나무길, 염전길, 석양길, 바닷길, 갯벌길, 갈대길, 포도밭길, 시골길 등 다양한 풍경이 펼쳐진다.
또한, 대부해솔길을 코스별로 걷다보면 볼거리와 지역 관광시설과도 만나게 되는데 1코스에는 개미허리 아치교와 낙조전망대 및 종현어촌체험관광마을의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고, 2코스는 해안가 갯벌, 3코스에는 아일랜드리조트코리아 골프장과 선재대교를 볼 수 있다. 4코스는 쪽박섬, 유리섬 박물관, 베르아델승마클럽을 만나 볼 수 있고, 5코스에는 동주염전과 대부도 펜션타운을, 6코스에는 선감어촌체험마을과 선감유원지, 누에섬등대전망대, 7코스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 탄도항, 대송단지내 바다향기 테마파크를 만나 관광체험을 할 수 있다.
오이도에서 바다 위로 곧장 뻗은 삼십 리, 시화방조제길을 건너면 대부도 방아머리에 이른다. 정확한 길이는 12,676미터. 중간에 작은 가리기섬을 거치는 시화방조제길 남쪽 끝자락에는 대부도공원과 시화호 환경문화관이 있다. 구봉도 꼬깔이까지 걸어가는 해안누리길은 방아머리 선착장 입구 123번 버스정류장 부근 방아머리 해변을 들머리로 잡는다. 방아머리는 구봉염전 쪽에 있는 서의산으로부터 길게 뻗어나간 끝 지점으로, 디딜방아의 방아머리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안선과 도로가 나란히 일직선을 이루는 이곳의 바닷가길은 썰물 때는 넓은 갯벌과 이어지며 낙조까지 곁들여지는 날에는 환상적인 풍경을 이룬다. 약 1킬로미터 정도를 가면 오아시스처럼 숲이 우거진 봉우리가 길을 막는다. 뿔처럼 튀어나온 갯바위 에움길, 굽은 길 두 군데 사이에 200미터쯤 아늑한 바닷가길이 이어진다. 이곳을 지나면 활처럼 굽은 해수욕장길이 1.6킬로미터 뻗어 있다.
나루설미 바닷가에는 높이 솟은 봉우리 하나가 눈길을 끄는데 이는 ‘서의큰산(101.5m)’이다. 해수욕장 끝자락 오토캠핑장에 들어선 소나무숲이 아름답다. 숲 뒤쪽으로는 구봉저수지가 있고, 그 일대 비슷비슷한 저수지는 모두 유료 낚시터로 옛날 염전 자리에 들어섰다.
해수욕장 서쪽 끝에서 해안선은 북쪽으로 이어진다. 원래는 갯골이 몇 군데 있어서 걸어서 통과할 수 없는 곳이지만 400미터가량 유료 낚시터와 경계를 이루는 해변으로 도보 통행이 가능하다. 여기서 조금 더 가면 날카로운 갯바위들로 걷기가 조심스러운 에움길이 150미터쯤 이어지고 다시금 풍경이 확 바뀌어서 걷기 편한 모래 해변이 400미터쯤 펼쳐진다. 바닷가를 따라서 펜션과 횟집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풍경은 방아머리쪽 해변과 다를 바 없다. 그러나 구봉도는 아홉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섬이라는 이름 그대로 그렇게 끊어질듯 이어지는 모퉁이 에움길을 한 번 돌아설 때마다 색다른 풍경과 마주해서 걷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다.
약수터횟집과 천연약수터횟집부터는 해안선이 90도 꺾여서 북서 방향으로 향한다. 횟집까지는 단단하게 다져진 자갈밭 위로 자동차가 들어갈 수 있지만 100여 미터쯤 더 가면 갯바위 투성이인 암석 해안이라서 차는 더 이상 갈 수 없다. 조심스럽게 걸어서만 지날 수 있는 길이 240미터쯤 이어진 후 에움길에 이른다. 본격적인 구봉이 해안선길이 20분쯤 이어지면 밀물 때 잠기는 자갈마당이 나온다. 구봉이와 꼬깔이의 경계 부분으로 썰물 때는 이곳까지 경운기나 소형 트럭이 들어올 수 있다. 밀물 때 해안선을 따르는 길을 가지 못할 경우 약수터횟집 남쪽 비포장도로에서 구봉이(96.5m)로 올라서서 자갈마당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를 걷는 방법도 있다.
꼬깔이는 더러 인터넷에서 ‘변섬’으로 잘못 알려진 곳이다. 진짜 ‘변섬’은 고깔이에서 북서쪽으로 700미터 떨어진 작은 무인도다. 꼬깔이는 둘레 1킬로미터 가량인 암석 해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바퀴 둘러보고 자갈마당까지 돌아오는 데 30분쯤 걸린다. 이곳 역시 바닷가 둘레길을 따르지 않고 능선 마루금을 잇는 직선상의 등굽이 길로 걸어서 꼬깔이 끝까지 갈 수 있다.
자갈마당에서 종현동 어촌체험관광안내소를 지나 썬리치레저타운에 이르는 길은 구봉도 해솔길의 마지막 구간이다. 어촌체험관광 안내소가 있는 종현동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조선시대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한 마을에 들러 잠시 쉬던 중 신하에게 앞에 보이는 우거진 숲 속에 우물이 있을 것 같으니 물을 찾아 보라고 손으로 숲속을 가리켰다. 신하가 황급히 그곳에 들어가 찾아보니 정말로 우물이 있었고, 신하는 통에 물을 가득 채워 왕에게 바쳤다고 한다. 마침 갈증을 느끼고 있던 왕은 시원한 샘물을 들이켰고,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 신비한 샘물 맛에 감탄했다. 얼마 후 이 우물은 ‘왕지정’이라 불리기 시작했으며, 쇠로 만든 종을 하사받았다고 전한다. 그때부터 마을 이름이 종현동이라 불렸다고 한다.
임금이 반할 정도의 물맛이 과연 어떤 것일지 궁금해하며 길을 걷는다.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이어지기 때문에 걷는 재미는 덜하지만 중간에 선돌이 있어서 끝마무리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남북 방향으로 뻗은 포장도로를 7~8분쯤 가면 바닷가에 솟아 있는 두개의 커다란 바위가 길손을 반긴다.
‘선돌’ 또는 큰 바위는 ‘할아비바위’, 작은 바위는 ‘할미바위’로 알려진 구봉도의 명물이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의 ‘할아비바위 할미바위’만큼 크거나 그럴듯한 전설은 없지만 그런대로 말없이 장승처럼 자리를 지키며 인사를 건넨다. ‘선돌’부터는 길이 동쪽으로 거의 90도 꺾여서 관광안내소 주차장까지 800미터쯤 이어진다. 주차장에서 바닷가로 내려서면 썬리치레저타운까지 300미터쯤 해안선을 따라서 걸어갈 수 있다. 썬리치레저타운에서 123번 안산역행 버스정류장이 있는 구룡삼거리까지는 걸어서 30분쯤 걸린다.
☞ 출처 : 해안누리길 정보 (해양수산부)
★ 위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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