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유럽연합에 의해 발효된 Euro 6로 불리우는 최신 배출 규정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는 이 규정을 따르기 위해 새로운 디젤 엔진 개발이 대두되었다. 특히 자동차 배출가스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질소산화물(NOx)의 배출을 최소화하기위한 새로운 방법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사용된 기술이 선택적 촉매 환원 (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이라고하며, 유해 배기 가스를 중화시키는 화학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 정확한 양의 액체를 차량 배기 가스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경유차에 쓰이는 디젤 엔진은 완전 연소에 가깝게 연소시키면 미세먼지(PM)가 줄지만, 질소산화물(NOx)이 늘어나게 된다. 반대로 질소산화물을 줄이게 되면 미세먼지가 늘어나는 진퇴양난에 빠지게 된다. 이 두 가지를 모두 줄이기 위해 개발된 것이 SCR 장치 (요소수 장치)이다. SCR 장치가 적용된 차량은 미세먼지를 줄이는 대신 질소산화물이 늘어나는데, 이 질소산화물이 포함된 배기가스에 촉매제인 요소수를 주입하여, 질소산화물(NOx)을 질소(N₂)와 수증기(H₂O)로
환원시킨다.
즉, SCR 장치로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두 가지 오염물을 모두 없애는 것이 이 장치의 주된 사용 목적이다.
다음은 쏘렌토더마스터 차량에 요소수를 주입한 내용이다.
초기 6,000km 정도에 요소수 부족 경고등이 계기판에 점등되어 당황했던 경험이 있어 요소수의 정체를 알아봤고 인터넷으로 요소수를 구입하여 대략 30%잔량이 남은 상태에서 셀프 주입해 보았다.
인터넷으로 Euro6 요소수를 구입했다.
2개를 주문했는데 배송비를 포함하여도 주유소에서 주입하는 것 보다 저렴하다.
박스 윗면을 열면 비닐(?) 봉지에 담긴 요소수와 차량에 요소수를 주입할 수 있는 호스가 보인다.
비닐봉지의 마개를 열고 호스를 연결한다.
경유 주입구 옆에 "AdBlue" 마크가 새겨져 있는 파란색 마개를 연다.
물론 경유 주입구에 요소수를 주입하면 안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호스를 차량의 요소수 주입구에 삽입하여 요소수를 넣어본다.
10L 용량이다 보니 꽤 무겁다.
10L 요소수를 주입하니 계기판의 요소수 게이지가 가득차있다.
참고로 기아자동차 쏘렌토더마스터 취급설명서에 있는 요소수 경고문 및 고장 관련 내용을 발췌한다.
다음은 요소수 관련 참고 사항들이다.
요소수 평균 소비율
요소수 소비량은 차량/운전스타일/도로 및 기상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평균 소비율은 1리터당 800km 정도이며 최악의 조건일 경우 두 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
요소수가 부족하면 어떻게 되는가?
요소수가 부족한 경우 엔진 재시동시 다시 시작되지 않는다. 이것은 Euro6 배기 가스 규제법의 요구 사항으로 차량을 시동하기 전에 최소 4 리터의 요소수를 주입해야 한다.
요소수 브랜드
요소수는 DEF (Diesel Exhaust Fluid)로도 불리우며DEF (ISO 22241)를 정의하는 국제 표준에서는 AUS 32 (수성 요소 용액 32 %)라고 한다.
DEF는 독일 자동차 산업 협회의 등록상표 인 AdBlue로도 판매되며 BlueHDI는 Peugeot, Citroen 및 DS Automobiles 브랜드를 포함한 Group PSA 차량에서 사용된다. Daimler AG의 BlueTec 및 UD 트럭의 FLENDS (Final Low Emission New Diesel System)가 있다.
SCR(선택적 촉매 환원)이란 무엇인가? 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은 특수 촉매를 통해 액체 환원제를 디젤 엔진의 배기관에 주입하는 고급 활성 배출 제어 기술 시스템이다. 환원제 공급원은 일반적으로 디젤 배기 액체 (DEF, Diesel Exhaust Fluid)로 알려진 자동차 등급 요소이다. DEF는 질소 산화물을 질소, 물 및 소량의 이산화탄소 (CO2)로 변환하는 화학 반응을 일으켜 우리가 숨쉬는 공기의 자연 성분으로 바뀌어 차량의 배출구를 통해 나오게 된다.
Euro 6란 무엇인가? Euro 6은 배기 가스 배출을 제한하여 자동차를 보다 환경 친화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럽법의 일부이다.
이 법은 도로를 달리는 차량이 1km 당 얼마나 많은 질소산화물 (NOx) 및 탄화수소 가스를 배출하는지에 대한 제한을 설정한다.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는 새로운 Euro 6 법에 따라 다른 제한을 받는다.
디젤 자동차의 경우 허용되는 NOx 배출량은 80mg / km (180mg / km)로 낮추고, 허용되는 탄화수소 배출량은 170mg / km (230mg / km)로 낮추어야 한다. 가솔린 자동차에 허용되는 NOx 배출량은 60mg / km로 유지되는 반면, 허용되는 탄화수소 배출량은 100mg / km로 유지된다. 2015 년 1 월 1 일부터 새로 도입 된 모든 차량은 Euro 6 표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미 판매중인 차량은 2015 년 9 월 1 일까지 유로 6을 준수해야 한다. 2015 년 6 월 1 일 이전에 제조업체에서 이미 제조 및 배송 한 개별 차량은 2016 년 9 월 1 일까지 계속 판매 할 수 있으나 제조업체는이 경우 폐기를 신청해야 한다.
얼마전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켜지지 않는 횟수가 늘어난 차량의 배터리를 교환해 보기로 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해당 차량의 배터리를 구매해 직접 교체하는 작업이다. 배터리 교체 비용(약 5만원)도 줄일겸 교체 경험도 쌓을 겸해서 시도해봤다.
이 녀석이 5년 정도된 기존 배터리다. 배터리 교체 시기는 차량 마다 다르지만 운행 습관 및 내부 전자기기 장착 환경에 따라 배터리 수명이 널뛰기 하므로 특히 겨울철에 시동이 잘 켜지지 않는다면 배터리 교체 시기임을 의심해 볼 수 있겠다.
새 배터리 포장 박스에 스패너와 T복스렌치가 함께 들어있다.
이것으로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왼쪽이 차량에서 빼낸 생을 다한 배터리이며 배터리 반품시 반드시 가스 구멍을 막아 주어야 한단다. 그렇지 않으면 폭발할수도...(?)
새 배터리를 구형 배터리를 빼낸 자리에 넣는다. 주의할 것은 차량의 양극(+), 음극(-) 단자 위치와 일치하게끔 장착해야 한다.
T복스렌치로 배터리 장착걸이의 너트를 체결한다. 이것을 제대로 조이지 않으면 차량 운행시 배터리가 움직이게 되므로 매우 위험할 것이다.
먼저 차량의 양극(+) 단자를 배터리에 끼운 후 스패너로 잘 체결한다.
이후 음극(-) 단자도 동일한 동일한 방법으로 체결한다.
이상으로 셀프로 진행한 배터리 교체 작업에 대한 내용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참고로 그림없이 배터리 교체 방법에 대한 순서를 나열해본다.
1. 전원 Off - 자동차 엔진을 끄고 키를 빼낸다. - 자동차의 모든 전기 부하가 끊긴 상태가 되도록 해야 한다. 2. 기존 배터리 제거 -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배터리 교체시 우선 음극단자부터 케이블을 제거하고 양극단자 케이블을 그 다음에 제거한다.
(이것은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단락(Short)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순서이다.) 3. 새 배터리 준비 및 장착 - 새 배터리의 가스구멍을 먼저 개방한다. (제거하지 않으면 내부 가스가 부풀어 올라 문제가 생김) - 새 배터리를 차량의 기존 배터리 공간에 넣고 장착걸이를 끼우고 너트를 꽉 조인다. 4. 양/음극 단자 연결 - 케이블은 양극을 먼저 연결한 후 음극을 연결한다. (배터리 장착 순서는 해체 순서와 반대이다.) - 차량의 케이블을 배터리 단자에 끼운 후, 너트를 견고하게 조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