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차량 배터리 교체방법

 

얼마전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켜지지 않는 횟수가 늘어난 차량의 배터리를 교환해 보기로 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해당 차량의 배터리를 구매해 직접 교체하는 작업이다. 배터리 교체 비용(약 5만원)도 줄일겸 교체 경험도 쌓을 겸해서 시도해봤다.

 

이 녀석이 5년 정도된 기존 배터리다. 배터리 교체 시기는 차량 마다 다르지만 운행 습관 및 내부 전자기기 장착 환경에 따라 배터리 수명이 널뛰기 하므로 특히 겨울철에 시동이 잘 켜지지 않는다면 배터리 교체 시기임을 의심해 볼 수 있겠다.

 

새 배터리 포장 박스에 스패너와 T복스렌치가 함께 들어있다.

이것으로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왼쪽이 차량에서 빼낸 생을 다한 배터리이며 배터리 반품시 반드시 가스 구멍을 막아 주어야 한단다. 그렇지 않으면 폭발할수도...(?)

 

새 배터리를 구형 배터리를 빼낸 자리에 넣는다. 주의할 것은 차량의 양극(+), 음극(-) 단자 위치와 일치하게끔 장착해야 한다. 

T복스렌치로 배터리 장착걸이의 너트를 체결한다. 이것을 제대로 조이지 않으면 차량 운행시 배터리가 움직이게 되므로 매우 위험할 것이다.

 

먼저 차량의 양극(+) 단자를 배터리에 끼운 후 스패너로 잘 체결한다.

 

이후 음극(-) 단자도 동일한 동일한 방법으로 체결한다.

 

이상으로 셀프로 진행한 배터리 교체 작업에 대한 내용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참고로 그림없이 배터리 교체 방법에 대한 순서를 나열해본다.

 

1. 전원 Off
 - 자동차 엔진을 끄고 키를 빼낸다. 
 - 자동차의 모든 전기 부하가 끊긴 상태가 되도록 해야 한다. 
2. 기존 배터리 제거
 -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배터리 교체시 우선 음극단자부터 케이블을 제거하고 양극단자 케이블을 그 다음에 제거한다. 

   (이것은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단락(Short)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순서이다.)
3. 새 배터리 준비 및 장착
 - 새 배터리의 가스구멍을 먼저 개방한다. (제거하지 않으면 내부 가스가 부풀어 올라 문제가 생김) 
 - 새 배터리를 차량의 기존 배터리 공간에 넣고 장착걸이를 끼우고 너트를 꽉 조인다.
4. 양/음극 단자 연결
 - 케이블은 양극을 먼저 연결한 후 음극을 연결한다. (배터리 장착 순서는 해체 순서와 반대이다.)
 - 차량의 케이블을 배터리 단자에 끼운 후, 너트를 견고하게 조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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