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메모리 - 그래픽카드의 중요한 성능 변수



그래픽 메모리는 비디오 메모리나 프레임버퍼 메모리라고 하며, 모니터 화면에 표시되는 

영상 정보를 저장하는 데 사용된다.

영상 정보를 처리할 때 PC의 메모리를 직접 사용하면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메모리는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에는 자체 메모리가 내장된다.

그래픽카드의 메모리도 PC에 사용되는 RAM과 마찬가지로 듀얼 채널(DDR) 방식의 메모리가 사용된다.

그래픽 메모리의 경우는 GDDR3, GDDR5식으로 그래픽을 의미하는 "G"가 붙어 

일반 DDR 메모리와 구별하여 부른다.

그래픽카드의 성능은 그래픽 메모리의 용량과 메모리 버스 크기, 메모리 클럭에도 영향을 받는다.

메모리 버스는 비트수로 표시되며, 메모리 동작 속도는 내부/외부 클럭 혹은 외부 클럭만으로 표시된다.

메모리의 경우도 메모리 용량, 메모리 버스 크기, 메모리 동작 속도 모두 다 클수록 성능 발휘에 유리하며, 

GDDR3보다 뒤에 개발된 GDDR5가 보다 빠른 메모리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과거에는 범용 SDRAM을 그래픽카드에 사용하기도 했으나 고속 처리 수요에 따라 GDDR 메모리가 출시되었다.

GDDR 메모리는 그래픽 처리에 특화되어 범용 메모리 칩보다 작은 모듈로 제작되며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그래픽 메모리는 모니터에서 사용 가능한 해상도와 색상 수를 규정한다.

모니터의 한 화면을 프레임이라고 부르는데, 한 프레임의 정보를 표현하는데 

필요한 메모리 크기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다.

1920 X 1200 해상도일 경우 모니터에서 65,536 컬러를 표현하는데 필요한 그래픽 메모리는 65,536=216

즉, 2바이트 컬러이므로 1920 X 1200 X 2(Byte) = 4,608,000 바이트이며, 

트루컬러에는 RGB색상에 각각 1바이트가 사용되므로 1920 X 1200 X 3(Byte) = 6,912,000 바이트가 필요하다.

한 화면씩 끊어져서 디스플레이되면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연속된 프레임의 정보를 미리 그래픽 메모리에 

대기시키는 프레임 버퍼링 기술을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화면을 출력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