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환경으로부터 컴퓨터를 보호하자

잘 동작하던 하드웨어에 갑자기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드물지만 물리적인 충격이나 과전압 때문에 하드웨어가 갑자기 고장나는 경우가 있다.

잘 사용하던 하드웨어에 문제가 생긴다면 처음부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을 안고 있는 부품이었을 수 있다.

그 밖에 하드웨어에 문제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은 크게 전기, 열, 먼지, 물리적인 충격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거의 모든 고장이 이들 원인 중 하나에서 비롯된다.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을 정확히 알고 이를 예방한다면 사전에 얼마든지 하드웨어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 컴퓨터가 문제가 생길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하고 넘어가는게 중요하다.

 

컴퓨터 환경 진단하기

 

☞ 안전한 멀티탭을 사용하는가?

☞ 컴퓨터 부품을 만질 때 정전기가 발생하는가?

☞ 컴퓨터 케이스를 만졌을 때 전기를 느끼지 않았나?

☞ 컴퓨터 본체가 평평한 곳에 놓여 있는가?

☞ 습기가 많은 곳은 아닌가?

☞ 컴퓨터 내부 청소를 정기적으로 하는가?

 

1.안전한 멀티탭을 사용하는가?

과전압을 비롯한 불규칙한 전원 공급으로부터 컴퓨터를 보호하려면 멀티탭을 이용해야 한다.

멀티탭은 컴퓨터로 공급되는 전원의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장치이다.

컴퓨터를 연결한 멀티탭에 다른 가전 제품을 함께 연결해서 사용하면 안된다.

가전제품을 켜고 끌 때마다 컴퓨터로 공급되는 전원이 불규칙해지기 때문이다.

안전한 멀티탭을 사용하는지 확인을 해야한다.

 

2.컴퓨터 부품을 만질 때 정전기가 발생하는가?

컴퓨터 부품은 정전기에 민감하다.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전압은 220V인데 비해 정전기는 30,000V의 고전압을 가지고 있어 컴퓨터 부품 특히 CPU를 포함한 IC칩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컴퓨터 내부를 만지기 전에는 물론 손을 씻거나 컴퓨터 본체 케이스를 먼저 만져 정전기를 없애야 한다.

 

3.컴퓨터 케이스를 만졌을 때 전기를 느끼지 않았나?

컴퓨터 본체에서 전기가 흐르는 것을 느낀다면 접지를 해야 한다. 원래 전원 콘센트에는 접지용 단자가 따로 있어 콘센트에 컴퓨터 전원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접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본체에서 미세한 전기가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컴퓨터에 금속선을 벽에 박힌 못 등에 연결해서 접지해야 한다.

 

4.컴퓨터 본체가 평평한 곳에 놓여 있는가?

컴퓨터 본체는 평평한 곳에 놓여 있어야 하며 다른 물건과 적어도 5~10cm 정도 떨어뜨려 놓아야 한다. 본체가 기울어져 있거나 다른 물건과 닿아 있으면 소음이 크게 들린다.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도 컴퓨터에서 소음이 발생한다면 컴퓨터 본체를 평평한 곳으로 옮기거나 다른 물건과 간격을 두어 떨어뜨려 놓고 사용해야 한다.

또한 컴퓨터는 습기와 먼지가 적은 곳에 보관해야 하고, 컴퓨터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도 좋지 않다. 담배 연기에는 끈적거리는 성분이 있어 컴퓨터 부품에 들어붙기 때문이다.

담배 연기 때문에 컴퓨터가 당장 고장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컴퓨터의 수명 단축과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5.습기가 많은 곳은 아닌가?

습기나 벼락 등으로 인해 메인보드의 부품에 고장이 날 수 있다.

벼락이 치고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은 인터넷 사용 등을 자제하고 네트워크 케이블을 뽑아 놓는 것이 좋다. 또한 컴퓨터의 전원 코드를 플러그에서 빼 두고, 컴퓨터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6.컴퓨터 내부 청소를 정기적으로 하는가?

먼지는 하드웨어의 치명적인 적이다. 컴퓨터 내부를 살펴보면 각 기판 위에 금색 선이 보인다.

이 선을 타고 전류가 흐르는데, 여기에 먼지가 앉아 있으면 전류가 흐르는 데 방해가 된다.

특히 각 부품은 자성을 띠기 때문에 먼지가 쉽게 쌓인다.

정기적으로 압축 공기 스프레이나 공기 펌프 등을 사용하여 하드웨어 위에 쌓인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CPU 냉각팬에 먼지가 끼면 CPU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대로 식혀 주지 못하기 때문에 시스템이 불안정해진다. 이 경우 역시 공기 펌프 등을 이용해 냉각팬에 낀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컴퓨터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DVD, 본체 케이스의 내부와 외부 등도 항상 먼지에 노출되 있다.

무엇보다 컴퓨터를 먼지가 없는 깨끗한 공간에 두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고, 공기 펌프와 소독용 알코올, 압축 공기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컴퓨터 내부와 외부를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도 하드웨어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이다.

컴퓨터 관리를 어렵게 생각하고 잘못 만지면 고장이라도 나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기본적인 개념을 파악하면 

전혀 어렵지 않다.

사실 컴퓨터 고장의 99%는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컴퓨터 고장의 원인>

디지털 세계에서 원인없는 결과는 없다. 컴퓨터 고장도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컴퓨터 고장은 크게 하드웨어 고장과 소프트웨어 고장으로 구별할 수 있으며, 고장이 나더라도 이에 맞춰 대응하면 된다.

 

<하드웨어의 성능 발휘와 고장 예방>

 

하드웨어 부품이 저절로 망가지는 경우는 드물며, 부품 간의 접촉 불량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하드웨어 접촉 불량의 핵심 원인은 먼지로 인해 기인한다.

 

부품 간의 접촉 불량을 야기하는 가장 주된 원인은 먼지이다. 예들 들어 CPU 냉각팬에 먼지가 쌓여 냉각팬이 작동하지 않으면 CPU에 과열이 발생하여 동작을 멈추게 된다.

과거에는 CPU가 타버리는 문제까지 발생하기도 하였지만, 다행히 요즘 나오는 CPU는 과열이나 과전류 시 멈추도록 고안되었다.

메모리나 그래픽카드도 먼지에 의해 접촉 불량이 발생하거나 다른 고장이 발생하면 컴퓨터가 작동을 못하게 되는 건 마찬가지이다.

컴퓨터의 시동조차 불가능한 CPU나 메모리, 그래픽카드 오류가 발생한 경우에는 고장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줄 방법이 

없으므로 CPU, 메모리, 그래픽 카드에 오류가 발생한 경우에는 컴퓨터를 시동할 때 POST 과정에서 비프음으로 알려준다.

보통 비프음 종류에 따른 오류 상황은 메인보드 설명서에 제공된다.

컴퓨터 하드웨어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컴퓨터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슬롯, 단자와 연결하여 쓰는 부품의 접촉 불량은 지우개로 접촉면의 이물질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

 

<정전기와 과전류 발생에 유의>

사용자의 취급 부주의로 부품이 고장 나는 경우도 간혹 발생하는데, 컴퓨터의 전자 부품들은 정전기에 민감하므로 CPU나 메인보드, 메모리 같은 컴퓨터 부품을 만질 때는 비누로 씻거나 철판 같은 곳에 손을 대서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전시킨 후에 부품들을 다루어야 한다. 갑작스러운 정전 등이 발생하였을 때 컴퓨터 고장이 많은 것도 메인보드나 하드디스크 같은 컴퓨터 부품들이 과전류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파워서플라이를 통한 메인보드 전원 공급뿐만 아니라 별도의 전원 어댑터 등을 통해 전원을 공급받는 컴퓨터 부품들의 고장은 과전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과전류로 인해 고장이 나면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드웨어의 제성능 발휘>

하드웨어의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다양한 부품의 사양과 부품의 인터페이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컴퓨터와 관련된 인터페이스 규격은 다양하다.

컴퓨터에는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단자가 제공되는 PS/2, VGA, DVI, SATA, PATA, USB, IEEE1394, HDMI, MIDI,AC'97, HD Audio, SPDIF 같은 인터페이스도 있지만, 눈에는 보이지 않는 WIFI, 블루투스, 적외선 인터페이스도 있다.

동일한 인터페이스라도 지원하는 기능이나 성능은 계속 발전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의 외부 연결 단자로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USB 단자의 경우, 등장 초기인 USB 1.1 규격은 불과 1.2Mbps의 속도를 지원하였지만, 그 뒤 USB 2.0 (400Mbps), USB 3.0(5Gbps)으로 큰 폭의 속도 향상이 이루어졌다.

동일한 용도의 부품이라도 지원하는 기능이나 성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격대도 다양하다.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한 부품이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해당 부품에 최적화된 드라이버를 사용해야 한다.

윈도우 10 같은 최신 운영체제는 비교적 최신 드라이브를 제공하지만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려면 구입한 부품과 함께 제공되는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