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RAM)가 컴퓨터 성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는 RAM이다.


PC의 시스템 메모리는 실제 메모리인 RAM(random Access Memory)과 가상 메모리로 구성되어 있다. 시스템 메모리는 PC를 끄면 해당 내용을 저장하는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와 같은 영구 저장소가 아니다.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프로세서에서 하드 드라이브의 프로그램을 가져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파일을 받으면 PC에는 데이터를 조작하고 조작된 데이터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작업 영역이 필요하다. 이 작업대의 갑판이 RAM이다. 프로그램으로 작업할 경우 PC에서는 프로그램을 임시로 디지털 작업대 갑판인 RAM에 둔다. 그러면 프로세서에서 빠르고 쉽게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다.

RAM에 대해 이해해 보자.

일반적으로 PC에 RAM이 많을수록 작업하기 위한 디지털 작업대 갑판이 커지면서 프로그램이 빠르게 실행된다. RAM이 부족하여 PC 실행 속도가 느려지면 저렴하다는 이유로 가상 메모리를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도 모른다.그러나, RAM을 추가하면 프로세서가 하드 드라이브의 데이터보다 RAM의 데이터를 더 빨리 읽어내므로 RAM을 구매하는 것이 훨씬 좋은 해결책이다.

RAM에는 PC 성능에 영향을 주는 2가지 주요 속성이 있다. 바로 메모리 용량과 메모리 속도이다.

메모리 용량은 다음과 같다.

메모리 모듈에 기가바이트(GB)가 많을수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한 번에 열 수 있다.

1. 2~4GB는 RAM 용량의 표준이며 Windows Vista 또는 XP가 설치된 PC와 함께 제공됩니다. 이 정도 메모리 용량으로 단일 응용 프로그램을 처리할 수 있다. PC의 RAM이 4GB 미만인 경우 RAM을 추가하면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2. 4~6GB는 표준 RAM 용량으로 웹 브라우징, Word 문서 작성, 이메일과 같은 일반적인 사용자들의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3. 6-8GB는 대용량 RAM은 캐주얼 게이머 및 기본 멀티미디어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여러 프로그램을 한 번에 열 수 있고 요구 사항이 변경된 경우에도 새로운 기술이 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없다.

4. 8GB 이상은 강력한 RAM 용량으로 하드코어 게이머와 최신 멀티미디어 사용자 및 개발자들이 사용하기에 완벽한 용량이다. 이러한 사용자들은 RAM을 업그레이드하지 않고 시장의 최신 기술을 이용하기를 바란다.

메모리 속도를 보자.

RAM이 프로세서에서 요청을 수신하여 데이터를 읽고 쓰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RAM 이 빠를수록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빠른 RAM을 사용하면 메모리에서 다른 구성 요소로 정보를 전송하는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즉, 신속한 프로세서가 동일한 속도로 다른 구성 요소로 통신하게 됨으로써 컴퓨터를 더욱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RAM 속도는 1초당 수 백만의 사이클이 측정되는 메가헤르쯔(MHz)로 프로세서 클럭 속도와 비교할 수 있다. 일반 데스크탑 및 노트북에서 사용되는 메모리 속도의 범위는 표준 속도 1333mhz에서 최대 2133MHz이다.

RAM 업그레이드는 이렇게 한다.

컴퓨터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RAM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먼저 PC의 RAM 용량을 확인하고 프로세서가 사용하는 레지스터가 32비트인지 64비트인지 파악해야 한다.

레지스터는 시스템이 지원할 수 있는 메모리 용량을 결정한다. Windows 32비트 운영 체제에서는 4GB의 RAM만 사용하므로 용량을 추가해도 성능이 향상되지는 않다. Windows 64비트 운영 체제는 응용 프로그램 실행 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이며 8GB 이상의 RAM을 처리할 수 있다.


출처 : DELL.COM Knowledge Base 

메모리의 속도가 서로 다른 것을 장착해서 사용시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는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문제 발생 가능성은 없다.


메모리 속도가 다른 것을 함께 사용하기


메모리를 업그레이드할 때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은 이전에 사용하던 메모리와 다른 형식의 메모리를 사용해도 

될지의 문제이다.

컴퓨터를 처음 구입할 당시에 비해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시기에는 기술이 발전하여 이전에 비해 현저하게 빨라진 

메모리를 구입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 이전에 사용하던 메모리까지 교체해야 하는지 아님 새로 메모리를 구입하여 

장착만 하면 되는 것인지 판단하기가 모호해진다.

서로 다른 메모리를 같이 사용할 때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고려한다.


1. 속도가 다른 메모리를 같은 메인보드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경우

DDR3 10600 메모리와 DDR3 12800 메모리를 같이 사용할 경우 발생할 문제는 ?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모든 메모리는 하위 호환이 가능하므로 메인보드에서 동작하는 클록에 맞추어 자동으로 

설정된다.

분명 기존에 사용하던 메모리는 속도가 낮은 10600 클록일 것이므로 12800 클록은 DDR3 10600에 맞추어 동작하게 된다.


      [DDR3 4GHz PC3-10600 (1333MHz)]



                                                       [DDR3 8GHz PC3-12800 (1600MHz)]


다시말해 서로 다른 속도의 메모리를 같이 장착해서 사용할 경우 낮은 메모리 클록에 맞추어 동작한다는 것은 메인보드 

클록에 맞추어지는 것이지 낮은 메모리의 클록에 맞추어지는 것이 아니다.

만약 문제가 발생한다면 BIOS를 통해 메모리 latency 수치를 설정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단 BIOS에서 메모리 속도를 자동으로 설정했다면 메인보드 동작 클록이 빠른 속도를 가진 메모리에 맞추어질 경우 

하위 메모리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속도가 다른 메모리를 사용할 경우에는 BIOS에서 메모리 동작 클록이나 latency 수치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2. 제조 업체가 서로 다른 메모리의 사용

같은 속도의 메모리를 사용하더라도 제조 업체가 서로 다른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대부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모든 메모리는 JEDEC (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에서 제정한 메모리 표준에 의해 만들어 진다.

그러므로 제조 업체가 다른 메모리를 장착해서 사용하더라도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제조업체가 다른 메모리의 예를 볼 수 있다.

Kingstone DDR3 4GHz PC3-19200 (2400MHz) vs Mushkin DDR3 16GHz PC3-19200 (2400MHz)


단, 새로운 기술로 만든 메모리가 출시될 때 각 제조 업체 사이에 비호환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표준안에 의해 만들어지고 인증을 거친 메모리이므로 제조 업체에 관계없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정상이지만 아쉽게도 새로 출시되는 메모리 초기 단계에서는 미세한 기술적 문제와 제조 방법의 차이로 인해 각 업체 사이에 호환성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새로운 메모리 출시 후 각 업체 사이 호환성이 해결되는 시점까지는 같은 제조 업체에서 만든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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