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아름다운 동해안을 따라 간 일정중 천년고도 경주에 도착하여

불국사 방문기를 올린다.

오래전 학창시절 수학여행차 방문한 경주.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가본다.

날씨는 엄청 흐리다. 먹구름이 잔뜩 하늘위에 모여 있어 금새 비가 올 듯하다.



경주 톨게이트. 1000년의 도시답게 고속도로 출구의 모습도 구중궁궐 입장을 연상케 한다.
주유소, 가옥, 아파트 옥상 모두 기와를 얹었다. 

아마 정책적으로 도시의 미관을 고려해서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경주국립공원 표시 구조물. 불국사로 가는 진입로에 위치해 있다.


불국사 입장권. 성인 5천원, 청소년 3천5백원, 초등생 2천5백원. 유적지 유지/보수등의 
목적으로 입장료를 받을 터인데,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여기까지 왔는데 돌아갈 수도 없고...


불국사 안내도. 모두 37곳의 건물 및 탑등이 표기되어 있다. 
대웅전, 극락전, 관음전등이 있다.

극락전에 관람객들이 앉아있으며 대웅전/석가탑/다보탑등이 있는 곳으로 가는 입구가 보인다.


극락전. 극락 세계를 관장하는 아미타여래를 모시는 법당이란다. 


역사책에서 많이 보던 탑들. 왼쪽이 다보탑, 오른쪽이 석가탑이다.


처마에 걸린 등. 불자 및 관람객들의 희망을 적은 종이가 붙어 있다.


많은 등이 가지런히 처마에 달려있다.



멀리보이는 왼쪽 계단이 연화교/칠보교, 오른쪽 계단이 청운교/백운교다.
연화교/칠보교는 안양문을 통해 극락전과 연결되며 
청운교/백운교는 자하문을 통해 석가모니여래불이 계시는 대웅전과 연결된다


불국사 경내를 나오는 중 괜찮은 경치가 있어 발걸음을 멈췄다.
해탈교에서 바라보는 연못이다.


나무가 아주 멋있게 생겼다.


불국사를 나와 석굴암이 있는 토함산 가는 길에 경주빵집을 들른다.


택배배달도 된단다. 좋은 세상이야...


경주빵. 아이들이 다 먹고 4개를 남겨놨다. 다행이도.
팥이 많이 들어있어 그렇게 많이 달지 않으면서 목넘김의 식감이 좋다.


또 다른 경주의 명물 찰보리빵. 보리로 만든 빵에 팥앙금을 넣었다. 
경주빵과 또 다른 맛이다. 굉장히 부드럽다.


경주 불국사


★ 개요 : 


『구름을 마시고 토한다』는 토함산(745m)의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불국사와 석굴암은 찬란한 신라 불교문화의 핵심으로 1,440년 전 신라 법흥왕 22년에 그 어머니 뜻에 따라 나라의 안정과 백성의 평안을 위하여 세워졌으며, 그 후 신라 경덕왕 (742-764)때 재상 김대성이 다시 지어 절의 면모을 새롭게 하였다. 그 뒤 임진왜란으로 건물은 물론 값진 보물들이 거의 불에 타거나 약탈되었다. 1920년 이전에는 일부 건물과 탑만이 퇴락한 채 남아 있었으나, 지속적인 원형복구 및 보수로 국보 7점을 간직한 오늘날 대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불국사에서 산등성이를 타고 약 3km (포장도로 석굴로는 9km)정도 올라가면 동양 제일의 걸작으로 알려진 여래좌상의 본존불이 동해를 마주 바라보고 있는 유명한 석굴암이 있다. 불국사.석굴암은 1995년 12월 6일 해인사 장경판전과 종묘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되어 국제적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 주요문화재
다보탑(국보 제20호), 불국사3층석탑(국보 제21호), 청운교,백운교(국보 제23호), 석굴암(국보 제24호), 금동비로자나불좌상(국보 제26호), 금동아미타여래좌상(국보 제27호), 경주 불국사 연화교 및 칠보교(국보 제22호)

☞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385 (진현동)
★ 전화 : 불국사 종무소 054.746.9913 / 템플스테이 054.746.0983
 입장시간 : 
   3~9월 - 07:00 ~ 18:00  / 10월 - 07:00 ~ 17:30 
   11~1월 - 07:30~ 17:00  / 2월 - 07:30 ~ 17:30



강원도 고성 천진해변에서 휴가를 보내다

강원도 고성 천진해변(해수욕장)은 서울에서 2시간40분 떨어진 동해안에 위치해 있다.
(2007년 경남을 시작으로 2009년 강원도, 2010년 제주도가 해수욕장을 해변으로 이름을 바꿨단다)
강원도 고성에는 동해안을 대표하는 많은 해변도 있지만 
8경 (건봉사/천학정/화진포/청간정/울산바위/통일전망대/송지호/마산봉설경)이 볼만하다.


서울에서 천진해변으로 가는 길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이용하면 2시간 55분 정도 걸린다.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한 숙박시설 전경 - 천진해변에도 많은 모텔/펜션/콘도/민박집이 있으나 
차로 10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이곳에 여장을 풀었다.


이곳은 숙박시설임에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야구연습장이 있다.



그리 넓지는 않지만 풀장도 있으며 (초상권 문제로 먼곳에서 찍는다.)


일반 야외 골프연습장과 비교가 안되지만 나름 기본 연습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천진해변 바닷가 풍경이다.

비가 오락가락해서인지 피서객이 많지 않다.


천진해변 바다다.

7월의 햇살이 해변을 따사롭게 비추면 좋겠는데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 그런지 

한여름인데도 쌀쌀하고 물도 차가워 해수욕을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천진해변 주차장 이용료외 기타 사용요금이다.


천진해변을 바라볼 수 있는 숙박시설도 있다.


야영장 이용료 플래카드다.


바닷가에서 더위를 식힌 후 동호회 축구 경기를 했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가운데 수중전을 했다. 
(평생 맞을 비를 50분 경기에서 다 맞은 기분이었다는...ㅠㅠ)

열심히 놀고 바베큐 파티도 했다.


천진해변

★ 개요 : 천진해수욕장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있는 해수욕장으로 천진항과 연접하여 초생달 모양의 해안선을 따라 백사장이 펼쳐저 있는 곳으로 1972년 개장된 이래 매년 해변과 백사장이 사계절 운영되는 곳으로 민박예고제마을로 운영되는 곳이다.백사장 길이가 300m 정도밖에 안 되는 작은 해변이지만 밀가루 처럼 고운 백사장과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가 그동안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말끔히 없애줄 정도로 아름다운 천진해수욕장이다.

무엇보다 수심이 완만하고 얕아 아이들이 물놀이하기도 더없이 좋고 새로 생긴 펜션과 민박들이 있어 시간적 여유를 두고 호젓한 여행을 보내시기에 아주 좋은 고성 천진해수욕장 이다.

☞ 출처 : 강원도청

★ 위치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천진해변길
★ 이용시기 : 매년 하절기 7 ~ 8월

                 일반 해수욕장 -> 06:00~24:00 / 마을관리해변 -> 06:00~22:00

★ 전화 : 033-680-3357

★ 주위 가볼만 한 곳 : 강원도 고성군에는 천진해변을 포함하여 전체 24개의 

   해변이 있으며 고성8경과 항포구(가진항,거진항,대진항,문암2리항,봉포항,

   아야진항) 및 계곡, 온천, 테마마을 등의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다.



국내여행 -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해솔길


안산시 소재 대부도 해솔길은 서해안을 마음껏 트레킹할 수 있도록 총 7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둘레길은 74km 거리로 제주도 올레길만큼의 이국적인 환경과 유명한 산책길이 아닐지라도 

서울에서 1시간40분 거리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 둘레길이다.


서울에서 약 63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부도 해솔길은 전체 7개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1코스 (11.3km : 3~4시간 소요) / 개미허리, 낙조전망대, 갯벌체험

대부도관광안내소 (방아머리공원) 대부북동 1985 → 동서가든(캠핑장) → 북망산 → 구봉약수터 → 

구봉도낙조 전망대 → 구봉선돌 → 종현어촌체험마을 → 24시 횟집


2코스 (5.1km : 1~2시간 소요) / 갯벌

24시 횟집(대부북동 산83-20) → 바닷가 횟집 → 뜨리바다펜션 → 바구리방조제 → 플라야펜션 → 

새방죽방조제 → 어심낚시터


3코스 (9.6km : 2~3시간 소요) / 아일랜드C.C, 선재교

어심낚시터(대부남동 1109) → 아일랜드C.C → 큰산 → 흥성리선착장 → 한사위방조제 → 서해레미콘 → 

15통 마을회관


4코스 (12.4km : 3~4시간 소요) / 쪽박섬, 유리섬, 종이미술관

15통 마을회관(대부남동 775-1) → 쪽박섬 → 메추리섬 → 고래뿌리선착장 → 청춘불패2촬영장 → 대남초교 → 

느릿부리안길 → 대부도유리섬 → 베르아델승마클럽


5코스 (12.2km : 3~4시간 소요) / 베르아델승마클럽, 동주염전

베르아델승마클럽(대부남동 24-4) → 말부흥선착장 → 상동방조제 → 

동주염전(대종염전은 대부동동 1558-3~7-참고용) → 대선방조제 → 대부도펜션타운


6코스 (6.8km : 2~3시간 소요) / 대부광산퇴적암층, 탄도바닷길, 누에섬등대전망대

대부도펜션타운(선감동 686-2) → 경기창작센터 → 선감어촌체험마을 → 경기도청소년수련원 → 불도방조제 → 

정문규미술관 → 대부광산퇴적암층 → 누에섬입구


7코스 (16.6km : 4~5시간 소요) / 안산어촌민속박물관, 탄도항, 대송단지 갈대숲,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누에섬입구(선감동 717-2) → 탄도방수제(11.1㎞) →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 대부도관광안내소


대부도 해솔길 입구


다리위에서 - 탁트인 서해안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리밑에서 - 만조시 다리 기둥이 많이 잠긴다.


붉은 색 등대 - 철조망과 어우러져 있는 풍경이 조화를 깨뜨리는 듯 하지만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대변한다.


제1코스에 조성된 조형물이다.


밑에서 본 조형물


또 다른 조형물 - 나무 전체를 그물로 감싸안은 듯 하다.


갈매기 아가들.


이름모를 꽃


이름모를 꽃 2


미소를 머금고 있는 바위 가족들


자연이 만든 바위 조형물


조류 쉼터


한용운의 시 (詩)


멀리 어선 한척이 바다를 가로지른다.


7개 전체 둘레길 코스를 돌지는 않았으나 허기를 달래기 위한 횟집의 진수성찬이 일행을 맞이한다.


육지의 산림이 우거진 휴양림을 트레킹하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바닷가 둘레길속에 있다.

바다에서 풍기는 특유의 짠내음과 함께 멀리 보이는 바다 수평선을 바라 보는 

풍경은 하나뿐인 지구가 주는 선물을 만끽하는 듯 하다.


안산시 대부도 해솔길


★ 개요 : 대부해솔길은 서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갯벌을 체험하고 낭만과 추억의 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인공적인 시설은 설치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길을 유지하는 트레킹 코스로 개발하여 2012년 1월부터 7월까지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2012년 10월 25일 최종 개통하였다.


대부해솔길은 총 7개 코스 74km로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 전체를 둘러 볼 수 있으며, 코스별로 소나무길, 염전길, 석양길, 바닷길, 갯벌길, 갈대길, 포도밭길, 시골길 등 다양한 풍경이 펼쳐진다.

또한, 대부해솔길을 코스별로 걷다보면 볼거리와 지역 관광시설과도 만나게 되는데 1코스에는 개미허리 아치교와 낙조전망대 및 종현어촌체험관광마을의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고, 2코스는 해안가 갯벌, 3코스에는 아일랜드리조트코리아 골프장과 선재대교를 볼 수 있다. 4코스는 쪽박섬, 유리섬 박물관, 베르아델승마클럽을 만나 볼 수 있고, 5코스에는 동주염전과 대부도 펜션타운을, 6코스에는 선감어촌체험마을과 선감유원지, 누에섬등대전망대, 7코스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 탄도항, 대송단지내 바다향기 테마파크를 만나 관광체험을 할 수 있다.

오이도에서 바다 위로 곧장 뻗은 삼십 리, 시화방조제길을 건너면 대부도 방아머리에 이른다. 정확한 길이는 12,676미터. 중간에 작은 가리기섬을 거치는 시화방조제길 남쪽 끝자락에는 대부도공원과 시화호 환경문화관이 있다. 구봉도 꼬깔이까지 걸어가는 해안누리길은 방아머리 선착장 입구 123번 버스정류장 부근 방아머리 해변을 들머리로 잡는다. 방아머리는 구봉염전 쪽에 있는 서의산으로부터 길게 뻗어나간 끝 지점으로, 디딜방아의 방아머리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안선과 도로가 나란히 일직선을 이루는 이곳의 바닷가길은 썰물 때는 넓은 갯벌과 이어지며 낙조까지 곁들여지는 날에는 환상적인 풍경을 이룬다. 약 1킬로미터 정도를 가면 오아시스처럼 숲이 우거진 봉우리가 길을 막는다. 뿔처럼 튀어나온 갯바위 에움길, 굽은 길 두 군데 사이에 200미터쯤 아늑한 바닷가길이 이어진다. 이곳을 지나면 활처럼 굽은 해수욕장길이 1.6킬로미터 뻗어 있다.

나루설미 바닷가에는 높이 솟은 봉우리 하나가 눈길을 끄는데 이는 ‘서의큰산(101.5m)’이다. 해수욕장 끝자락 오토캠핑장에 들어선 소나무숲이 아름답다. 숲 뒤쪽으로는 구봉저수지가 있고, 그 일대 비슷비슷한 저수지는 모두 유료 낚시터로 옛날 염전 자리에 들어섰다.

해수욕장 서쪽 끝에서 해안선은 북쪽으로 이어진다. 원래는 갯골이 몇 군데 있어서 걸어서 통과할 수 없는 곳이지만 400미터가량 유료 낚시터와 경계를 이루는 해변으로 도보 통행이 가능하다. 여기서 조금 더 가면 날카로운 갯바위들로 걷기가 조심스러운 에움길이 150미터쯤 이어지고 다시금 풍경이 확 바뀌어서 걷기 편한 모래 해변이 400미터쯤 펼쳐진다. 바닷가를 따라서 펜션과 횟집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풍경은 방아머리쪽 해변과 다를 바 없다. 그러나 구봉도는 아홉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섬이라는 이름 그대로 그렇게 끊어질듯 이어지는 모퉁이 에움길을 한 번 돌아설 때마다 색다른 풍경과 마주해서 걷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다.

약수터횟집과 천연약수터횟집부터는 해안선이 90도 꺾여서 북서 방향으로 향한다. 횟집까지는 단단하게 다져진 자갈밭 위로 자동차가 들어갈 수 있지만 100여 미터쯤 더 가면 갯바위 투성이인 암석 해안이라서 차는 더 이상 갈 수 없다. 조심스럽게 걸어서만 지날 수 있는 길이 240미터쯤 이어진 후 에움길에 이른다. 본격적인 구봉이 해안선길이 20분쯤 이어지면 밀물 때 잠기는 자갈마당이 나온다. 구봉이와 꼬깔이의 경계 부분으로 썰물 때는 이곳까지 경운기나 소형 트럭이 들어올 수 있다. 밀물 때 해안선을 따르는 길을 가지 못할 경우 약수터횟집 남쪽 비포장도로에서 구봉이(96.5m)로 올라서서 자갈마당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를 걷는 방법도 있다.

꼬깔이는 더러 인터넷에서 ‘변섬’으로 잘못 알려진 곳이다. 진짜 ‘변섬’은 고깔이에서 북서쪽으로 700미터 떨어진 작은 무인도다. 꼬깔이는 둘레 1킬로미터 가량인 암석 해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바퀴 둘러보고 자갈마당까지 돌아오는 데 30분쯤 걸린다. 이곳 역시 바닷가 둘레길을 따르지 않고 능선 마루금을 잇는 직선상의 등굽이 길로 걸어서 꼬깔이 끝까지 갈 수 있다.

자갈마당에서 종현동 어촌체험관광안내소를 지나 썬리치레저타운에 이르는 길은 구봉도 해솔길의 마지막 구간이다. 어촌체험관광 안내소가 있는 종현동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조선시대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한 마을에 들러 잠시 쉬던 중 신하에게 앞에 보이는 우거진 숲 속에 우물이 있을 것 같으니 물을 찾아 보라고 손으로 숲속을 가리켰다. 신하가 황급히 그곳에 들어가 찾아보니 정말로 우물이 있었고, 신하는 통에 물을 가득 채워 왕에게 바쳤다고 한다. 마침 갈증을 느끼고 있던 왕은 시원한 샘물을 들이켰고,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 신비한 샘물 맛에 감탄했다. 얼마 후 이 우물은 ‘왕지정’이라 불리기 시작했으며, 쇠로 만든 종을 하사받았다고 전한다. 그때부터 마을 이름이 종현동이라 불렸다고 한다.

임금이 반할 정도의 물맛이 과연 어떤 것일지 궁금해하며 길을 걷는다.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이어지기 때문에 걷는 재미는 덜하지만 중간에 선돌이 있어서 끝마무리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남북 방향으로 뻗은 포장도로를 7~8분쯤 가면 바닷가에 솟아 있는 두개의 커다란 바위가 길손을 반긴다.

‘선돌’ 또는 큰 바위는 ‘할아비바위’, 작은 바위는 ‘할미바위’로 알려진 구봉도의 명물이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의 ‘할아비바위 할미바위’만큼 크거나 그럴듯한 전설은 없지만 그런대로 말없이 장승처럼 자리를 지키며 인사를 건넨다. ‘선돌’부터는 길이 동쪽으로 거의 90도 꺾여서 관광안내소 주차장까지 800미터쯤 이어진다. 주차장에서 바닷가로 내려서면 썬리치레저타운까지 300미터쯤 해안선을 따라서 걸어갈 수 있다. 썬리치레저타운에서 123번 안산역행 버스정류장이 있는 구룡삼거리까지는 걸어서 30분쯤 걸린다.

☞ 출처 : 해안누리길 정보 (해양수산부)


★ 위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 이용시기 : 연중무휴

★ 전화 : 031-481-3059 (안산시 문화관광과)


국내여행 - 경기도 남양주 축령산 자연휴양림


작년 여름에 다녀온 경기 남양주에 있는 축령산 자연휴양림 방문 사진을 포스팅한다.


도시에서의 찌든 피로를 축령산자연휴양림에서 날려 보낸다.

축령산은 서울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있으며 남양주시와 가평군에 걸쳐있는 해발 886m의 

산으로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아름다운 산이다. 조선왕조를 개국한 이성계가 고려말 사냥을 

왔다가 짐승을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는데 몰이꾼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고하여 산 정상에 올라 제를 지낸 후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다. 

이때부터 고사를 올린 산이라 하여, 축령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1995년 7월 1일 문을 열어 현재 경기도에서 직영 관리하고 있는 휴양림으로 

50년생 잣나무림이 잘 가꾸어져 있고, 축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 있는 잣나무 산책로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져 있어 신비감마저 든다. 

779ha의 넓은산림에 산림욕장, 체육시설, 물놀이장, 야영장, 자연관찰장 등이 있어 

가족단위의 휴양공간으로 손색이 없으며 하루의 산행코스로도 적합한 곳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출처]


축령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기 위해선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http://farm.gg.go.kr/sigt/41


▶ 등산 코스 소개 ◀ 

1) 주차장 - 남이바위 - 철쭉단지 - 축령산 - 잔디광장 (5.7㎞ 3시간 소요)

2) 주차장 - 주임도 - 전망대 - 서리산철쭉단지 - 화채봉 (6.0㎞ 3시간 소요)

3) 주차장 - 남이바위 - 철쭉단지 - 축령산 - 서리산철쭉단지 - 화채봉 (9.0㎞ 5시간 소요)


본격적으로 축령산 자연휴양림 속으로 들어 간다.


조그마한 다리도 있고 


산림 휴양관도 있다. 

2층으로 된 건물로써 1층과 2층 각각 4개의 객실이 있다.

이것외에도 '숲속의 집'도 있어 방갈로 형식으로 산 밑에 조성이 되어 산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무가 많다. 피톤치드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올 것 같다.


이 꽃의 이름은? 


옹기종기 모여있네.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두 나무가 서로 붙어 있다. 큰 나무 껍질이 벗겨진듯.


이 나무는 생을 마감했는지 줄기와 잎이 없네. 하늘이 참 맑다.



붉은 장미.


그저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듯 하다.


초록과 노랑의 오묘한 조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둘레길을 돌고나니 온몸에 자연의 에너지가 쌓인듯 하다.


휴양림내 숙박시설 (숲속의집)과 캠핑장 및 잣향기푸른숲, 물향기수목원, 민물고기 생태체험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구비되어 있으니 가족 단위로 방문해도 좋은 경험이 될 듯 하다.


축령산 자연휴양림 상세 정보

 축령산 자연휴양림 개요 : 

조선왕조를 개국한 이성계가 고려말 사냥을 왔다가 짐승을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는데 몰이꾼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고하여 

산 정상에 올라 제를 지낸 후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다. 

이때부터 고사를 올린 산이라 하여, 축령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1995년 7월 1일 문을 열어 현재 경기도에서 직영 관리하고 있는 휴양림으로 50년생 잣나무림이 잘 가꾸어져 있고, 축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 있는 

잣나무 산책로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져 있어 신비감마저 든다. 

779ha의 넓은산림에 산림욕장, 체육시설, 물놀이장, 야영장, 자연관찰장 등이 있어 가족단위의 휴양공간으로 손색이 없으며 하루의 산행코스로도 적합한 곳이다.


☞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http://korean.visitkorea.or.kr/kor/bz15/where/where_main_search.jsp?cid=127818


축령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기 위해선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http://farm.gg.go.kr/sigt/41


★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로 299

★ 이용시기 : 연중무휴

★ 전화 : 031-592-0681 (휴양림 관리사무소)

★ 이용시간 : 

  - 숙박 : 당일 14시 ~ 익일 12시

  - 회의실 : 09시 ~ 18시

★ 인근 관광지 : 주변에는 사계절 전천후로 이용가능한 천마산스키장, 풍부한 수량과 모래사장을 갖추고 있는 수동계곡 국민관광지가 있으며, 가는 도중 구한말 열국의 각축에 휘말려 뜻을 펴지 못한 채 망국의 비운을 겪은 조선조 마지막 두 왕과 왕비가 묻힌 금곡의 홍.유능(고종, 순종)에 들러 참배와 역사 탐방도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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