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 : 4차 산업혁명, 앞으로 5년
저자 : 이경주
출판사 : 마리북스
30년간 정보통신관련 전략과 기획 업무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2020년 세상이 뒤집어질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다고 한다.
앞으로 2년정도 남은 2018년 현재, 그 변혁의 조짐이 일고 있다.
아니 전세계가 이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두권을 달리기 위해 기업 체질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인류 혁명은 증기기관과 비료의 발명으로 촉발하였으며 식량문제 해결과 대량 생산 시대 가능케 한 1차 산업혁명과 전기 동력으로 인한 기계 중화학 분야의 발전으로 촉발하였으며 효율적인 대량 생산체제로 현대화의 기틀 갖추게된 2차 산업혁명과 컴퓨터와 정보통신망이 근간이 되었으며
컴퓨터로 인한 자동화 시스템, 초고속 정보통신망에 의한 정보통신 혁명으로 삶의 풍요로움을 가져다준 3차 산업혁명이 그것이다.
이제 또 한 번의 통신진화와 5세대 이동통신과 광속의 유선 통신망이 근간이 되며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유비쿼터스 혁명인 4차 산업혁명이 성큼 우리 인간에게 다가서고 있다.
인공지능 (Artifical Intelligence) 알파고가 세계 최고의 바둑고수들을 차례로 꺽었으며 글로벌 자동차 기업을 포함하여 각국의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앞다투어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군사용으로 개발된 드론은 이미 상업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기업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인 사물인터넷(IoT)은 특히 미국에서는 실용화가 되고 있다.
화석연료를 필요로 하는 디젤/휘발류 차에 대한 개발 및 대중화는 늦었으나 전기차 부문에 있어서는 발빠르게 준비해온 중국의 무서운 상승세를 보고 있자면 두려움 마져 드는건 나만의 걱정일까.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축인 5세대 이동통신이 저변화 되면 지금의 무선 인터넷 속도보다 1,000배가 빨라져 mobile을 이용한 콘텐츠의 전송 자체가 단순히 데이타 이동인 현재에 비해 음식 냄새도 맡을 수 있으며 옷의 촉감까지 느낄 수 있는 실감형 동영상 시대가 오게 될 것이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이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을 피력한 후 이 땅의 모든 분야에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철도, 증기기관 발명으로 그 이전 시대에 비해 확연한 변혁을 이룬 1차 산업혁명을 거쳐 전기를 기반으로 대량생산을 위한 획기적인 생산조립라인이 적용되는 2차 산업혁명과 컴퓨터와 인터넷의 등장으로 아날로그적인 산업에서 디지털 산업을 촉발시킨 3차 산업혁명을 잇는 4차 산업혁명은 구분이 모호하지만 그 이전 산업혁명에서 경험하지 못한 초 (超)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 (超)지능(superintelligence)이 중심이 되어 인공지능 (AI), 사물인터넷 (IoT), 빅데이터등의 기술로써 전 산업을 아우르고 모든 것을 집어 삼킬 쓰나미가 같은 엄청난 변화가 오고 있다.
이러한 큰 변화를 이끄는 것은 시장의 반응을 최전선에서 느끼고 대응하고 있는
미국 회사들이다.
지금까지 금융/자동차/에너지 등의 사업을 영위하던 회사들이 부를 지속적으로 쌓아 올릴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정보통신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강하게 드라이브하고 있다.
이제껏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기술들이 점점 보편화 되고 있으며 난공불락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igence), IoT (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가상 및 증강(Augmented) 현실 (Reality), 로봇기술,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빅데이터(Big Data), 센서융합(Sensor Fusion), 양자컴퓨터(Quantum Computer), 바이오 기술(Bio Technology)이 그 주인공들이다.
현시점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에 미국/중국/독일/일본 기업들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폭스콘이 스마트폰 생산에 로봇을 투입하고 있으며 닛산이 전지 및 자율 주행차 분야에서 무인자동차 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한 온라인 쇼핑의 최강자인 아마존이 신개념 쇼핑 시스템인 아마존고를 운영하고 있고 얼마전 미국에서 자율주행차로 인한 사망자 사고가 있었지만 이 분야를 끌고 있는 기업인 우버가 있다.
무인 전기자동차 개발 및 재생에너지 생산에 적극적인 테슬라, 인공지능에 의해 환자를 진단하는 왓슨을 개발한 IBM도 4차 산업혁명의 가장 높은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올해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정보기술 전시회(CES)에서의 놀라운 점은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다.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에서 핵심기술을 가지고 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 기업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3900여 개 CES 참가 기업 중 1300여 개의 중국 기업이 규모 및 기술면에서 대한민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을 앞서고 있다.
SW보다 HW에 집중된 산업 쳬질과 기업의 혁신을 따라가지 못하는 정부의 케케묵은 규제 및 지금까지 문제시 되었던 주입식 교육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주인공이 되지 못한다.
늦은 개항으로 인해 1차, 2차 산업혁명의 덕은 일찍 보지 못했지만 3차 산업혁명을 타 국가보다 더 빨리 더 광범위하게 펼친 결과 IT 강국의 타이틀을 가지게 된 경험으로 현재를 포함하여 우리 자손들의 미래 먹거리가 될 4차 산업혁명에 충실히 준비해야한다.
기업의 체질 변화와 적재적소의 R&D투자, 정부의 규제 정책 변화 및 변혁의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상위권 국가가 되길 바란다.
<목차>
PART 1
3차 산업혁명, ‘정보통신 강국’ 한국의 어제와 오늘.
1) 2030년 4월 15일.
2) CES 2016, 미래 경쟁에서 우리 기업들은 어디에 있나?
3) 디지털 시장에 대한 예측이 주효.
4) 후발주자일수록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라.
5) 시장 현지화 전략으로 살아남다.
6) 타이밍이 생명이다.
7) 원천기술 회사들과 상생하다.
8) 통신 생태계가 조성되다.
9) 한국 사회가 빠진 트랩.
PART 2
또 한 번 세상이 뒤집어질 4차 산업혁명.
1) O2O, 모바일 인터넷 세상.
2) 스마트 지능화 소사이어티, 4차 산업혁명.
3) 인터넷이 1,000배가 빨라지는 5세대
이동통신.
4)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무인화 로봇 시대.
5) 2020년, 5세대 이동통신의 표준화가 분기점이다.
6) 5세대 이동통신의 애플은 어디인가?
7) ICT 기업과 제조업의 경계가 무너지다.
8) 기업들의 사활이 걸린 핀테크.
9) 허물어지는 교육제도, 무크.
PART 3
변혁기가 또 한 번의 기회다.
1) 파괴마케팅.
2) 앞으로 5년이 중요하다.
3)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미국의 4대 기업.
4) 미국을 추격하는 중국 기업들.
5) 중국에 대한 전략을 바꾸어라.
6) 미래를 위한 경쟁적인 M&A.
7) 변혁기에 새로운 기술로 승부하라.
8) 삼성 망한다?
9) LG, 삼성 따라하지 마라.
10) 현대자동차, 차세대 주력시장에서 경쟁하라.
11) 의장님들,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라.
PART 4.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한국의 10대 전략.
1) 주특기 사물인터넷부터 뛰어들어라.
2) 거대 밸류 체인 자율주행차,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키워라.
3) 5세대 이동통신과 단말기 주도권을 잡아라.
4) 반도체 시장, 제2의 부흥기로 이끌어라.
5) 다양한 제품군이 있는 스마트홈, 승산 있다.
6) 요소기술을 갖춘 로봇시장, 더 이상 늦추지 마라.
7) 기술력에서 앞서 있는 헬스 케어, 도전할 만하다.
8) 크리에이티브 소사이어티, 소프트ㆍ서비스 산업을 키워라.
9) 전형적인 글로벌 산업, 게임을 키워라.
10)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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