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머신을 이용하여 macOS Sierra 10.12 사용하기 I


지난번 해킨토시 (일반PC에서 Mac OS X 설치)를 설치하여 Mac OS X의 v10.8인 Mountain Lion을 사용해 봤다.
이번에는 기존에 Windows 10이 설치되어 있는 시스템 환경에서 macOS Sierra 10.12를 설치하고자 한다.

우선 "SecurAble"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해당 컴퓨터가 가상머신의 설치가 가능한지 여부를 파악한 후
Windows 10에 가상머신프로그램(VMware)을 설치하여 "Unlocker"를 이용하여 VMware patch 후
VMware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Windows에서 Mac OS를 구동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순서로 설치를 진행한다.

1.SecurAble : 가상머신 설치 가능 여부 확인하기

https://securable.en.softonic.com/



2.VMware : 가상머신 프로그램


https://www.vmware.com/kr/products/workstation.html


VMware Workstation Player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무료이나 VMware Workstation Pro는 셰어웨어로 

30일 동안의 사용 기간 제한이 있다.

3.Unlocker : VMware 프로그램내 "Apple Mac OS X"를 추가하는 작업


http://www.insanelymac.com/forum/files/file/339-unlocker/



4.BIOS에서 인텔 가상화 기술 적용하기

컴퓨터 시스템내 메인보드 및 칩셋에 따라 BIOS 설정 내용이 상이하니

보통 가상화 (Virtualization) 관련 단어나 VTx 등의 문구를 찾아 그 기능을 On 시킨다.


5.macOS Sierra 10.12 설치 이미지 구하기 : 구글링을 통해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다음 포스팅은 본격적인 설치 과정을 소개한다.


바이오스 셋업 프로그램의 메뉴 내용 알아보기 IV - Advanced Memory Settings


M.I.T > Advanced Memory Settings


시스템 메모리의 성능과 관련된 다양한 설정 항목이 제공되며 시스템 성능 향상을 위해서는 

CPU 속도 뿐만 아니라 메모리 속도도 높여줘야 한다.


☞ Memory Upgrade

메인보드 제조사에 프로파일이 등록된 XMP 메모리를 사용하는 경우 목록에서 선택하여 설정한다.

보통 XMP 메모리는 오버클러킹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메모리로 일반 메모리보다 빠른 램 타이밍과 

메모리 속도의 프로파일을 사용한다.


☞ System Memory Multiplier (SPD)

시스템 메모리 배수를 설정한다.

Advanced Frequency Settings 메뉴의 해당 항목과 이름도 같고 기능도 동일하며 어느 쪽에서 설정하든 동일하다.


☞ Performance Enhance

메모리의 성능을 Normal, Turbo, Extreme으로 설정할 수 있다.

메모리 오버클러킹 시 최대 성능을 목적으로할 때는 Extreme으로 설정하기도 하는데, 

메모리 수율이 감당하지 못하면 화면이 출력되지 않는 등의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DRAM Timing Selectable

램 타이밍 제어 방식을 Auto, Quick, Expert 중에서 설정한다.

램 타이밍을 조절하려면 Quick이나 Extreme을 선택해야 한다. Quick으로 설정하면 램 타이밍과 

관련된 Channel A Timing Settings값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Channel B Timing Settings 값이 동일하게 변경된다.

Extreme으로 설정한 경우에는 채널 A와 B의 램 타이밍값을 각각 설정할 수 있다.


☞ Profile DDR Voltage/Channel Interleaving/Rank Interleaving

Profile DDR Voltage는 XMP 메모리 사용 시에는 해당 프로파일 설정에 따른 전압이 표시되고, 

일반 메모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1.5V로 표시된다.

Channel Interleaving은 메모리 채널 인터리빙의 사용 여부를 설정하며, Rank Interleaving은 

메모리 랭크 인터리빙 사용 여부를 설정한다.

둘 다 기본값은 Auto로 인터리빙 기술을 사용한다.

메모리 사양을 보면 1Rank, 4Rank 형식으로 기술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메모리 한 개가 

4개의 뱅크를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메모리 인터리빙 기술은 주소를 보다 빨리 찾기 위해 메모리 뱅크와 랭크를 중첩시켜 주소를 

분배하는 기술로 순차적으로 찾는 것보다 속도에 유리하다.


☞ Channel A Timing Settings

DRAM Timing Selectable (SPD) 설정이 Quick이나 Expert로 설정되었을 때 나오는 램 타이밍 설정이 

가능한 DRAM Timing Selectable 화면으로 많은 램 타이밍 설정 항목을 볼 수 있는데, 

주로 램 타이밍을 설정할 때는 Channel A Standard Timing Control에 있는 tCL(Cas Latency), tRCD, 

tRP, tRAS, Command Rate(tCMD) 값을 설정한다.

각 항목에 왼쪽 숫자는 현재의 값이며, 값을 변경하면 오른쪽에 표시된다.

Advanced Timing Control 항목과 Misc Timing Control 항목의 다른 항목들은 제조사에서도 

세부 설정을 공개하지 않으므로 기본값인 Auto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 Channel B Timing Settings

듀얼 채널 메모리를 사용할 때는 채널 B도 채널 A와 동일한 옵션이 제공된다.


바이오스 셋업 프로그램의 메뉴 내용 알아보기 III - Advanced Frequency Settings


M.I.T > Advanced Frequency Settings


CPU의 클럭 배수, 고급 CPU 기능 설정, 베이스 클럭, 시스템 메모리 배수, 자동 오버클러킹 등 

시스템의 핵심 성능을 설정할 수 있다.


      


 Advanced Frequency Settings 화면 


☞ Performance Boost

CPU의 오버클럭 배수를 Auto(기본값), Medium(43배수), High(44배수), Turbo(45배수), Ultra(46배수), 

Extreme(47배수)의 6가지 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적절한 쿨링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오버클럭 값을 설정하면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CPU Base Clock, Host/PCIe Clock Frequency, Processor Base Clock(Gear Ratio), Host Clock Value

오버클러킹의 핵심 요소인 베이스 클럭 속도를 설정한다.

CPU Base Clock 기본값은 Auto이며, 이 상태에서는 다른 설정 항목이 비활성화된다.

수동으로 베이스 클럭을 설정하려면 CPU Base Clock 선택 상태에서 'Page Down' 키나 '-'키를 눌러 

Manual로 전환한다.

그 다음부터는 'Page Up', 'Page Down' 키나 '+', '-' 키를 사용하여 값을 변경할 수 있다.

Host/PCIe Clock Frequency로 0.01MHz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베이스 클럭은 호스트인 CPU 뿐만 아니라 메모리와 PCIe 컨트롤러에도 적용한다.

Processor Base Clock (Gear Ratio)은 사전 설정된 1/1.25/1.66/2.5 호스트 클럭 승수를 설정한다.

Host Clock Value는 CPU의 베이스 클럭값으로 Host/PCIe Clock Frequency값과 

Processor Base Clock(Gear Ratio)값의 곱으로 계산된다.


☞ Processor Graphics Clock

CPU 내장 GPU의 클럭을 400MHz~4,000MHz 까지 설정할 수 있다. 기본값은 Auto이다.


☞ CPU Upgrade

CPU의 동작 속도를 사전 설정된 4.3GHz부터 0.1GHz 단위로 4.7GHz 까지의 값 중에서 설정할 수 있는 

자동 오버클러킹 프로파일 메뉴이다. 기본값은 Auto이다.

메인보드 유틸리티에서 오버클러킹을 하는 경우에도 오버클러킹 프로파일이 활용된다.


☞ CPU Clock Ratio

CPU의 클럭 배수를 설정한다. 과거에는 배수락으로 인해 설정이 불가능했으나 터보부스트 

지원 CPU는 제한된 배수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배수락이 풀린 CPU는 원하는 클럭 배수값을 설정할 수 있다.

CPU Frequency는 CPU 속도로 베이스 클럭과 CPU의 클럭 배수를 곱한 값으로 결정된다.


☞ Advanced CPU Core Features

CPU가 지원하는 고급 기능 설정 메뉴이다.


▷ CPU Clock Ratio, CPU Frequency : CPU Clock Ratio를 설정할 수 있다.


▷ K OC : 오버클러킹 여부를 설정하는 항목으로 오버클러킹을 하려면 기본값인 Auto로 설정한다.


▷ CPU PLL Selection : CPU PLL은 CPU 클럭 제너레이터의 전압에 대한 주파수 동조 회로이다.

   동조 방식을 Auto, LCPLL, SBPLL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 Filter PLL Level : PLL 필터를 Auto, Low, High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 Uncore Ratio : 비코어(Uncore), 즉 CPU 이외의 메모리 컨트롤러, PCI Express 컨트롤러, 캐시 등의 작동 클럭을 

   베이스 클럭에 대한 배수로 설정한다.


▷ Intel(R) Turbo Boost Tech : 인텔 터보 부스트 기술의 사용 여부를 설정한다. 기본값은 Auto이다.

   Auto나 Enable 설정 상태에서는 1~4 코어별로 Turbo Ratio 값을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 Turbo Power Limit : 터보 모드에서의 CPU 전력 제한값을 설정한다. 전력 제한값 보다 많은 전력이 소모되면 CPU는 

    자동으로 동작 속도를 낮춰 전력 소모를 줄인다. 기본값인 Auto에서는 자동으로 절전 기능과 동작 속도 조절이 

    이루어진다.


▷ Core Current Limit : 터보 모드에서의 CPU 전류 제한값을 설정한다. 전류 제한값 보다 높은 전류가 흐르면 CPU는 

    자동으로 동작 속도를 낯춰 전류를 줄인다. 기본값인 Auto에서는 자동으로 전류 제한과 동작 속도 조절이 이루어진다.


▷ CPU Core Enabled : 멀티 코어 CPU에 대해 활성화할 코어 수를 설정할 수 있다. 기본값인 Auto에서는 모든 코어가 

   활성화된다.


▷ Hyper-Threading Technology : 인텔의 하이퍼 스레드 기술의 사용 여부를 설정한다. 기본값은 Auto이다.


▷ CPU Enhanced Halt : 시스템 유휴 시간에 CPU 코어 클러과 전압을 줄여 소비 전력을 줄이는 CPU 절전 기능인 

   Intel C1E 기능 여부를 설정한다. 

   C1은 클럭만 낮추는데 반해 C1보다 향상된 C1E는 전압까지 낮추므로 절전 효과가 더 뛰어나다.


▷ C3, C6/C7 State Support : C1E 보다 향상된 절전 기능인 C3와 C6/C7 사용 여부를 설정한다.

   C3는 L1/L2 캐시까지 비활성화하며, C6에서는 코어에 공급되는 전압을 차단하며, C7에서는 L3 공유 캐시/메모리 

   컨트롤러/PCIe 컨트롤러까지 전원이 차단된다.


▷ CPU Thermal Monitor : CPU 온도 감시 기능의 사용 여부를 설정한다. 사용하면 CPU 과열시 CPU 코어 주파수와 

   전압을 감소시켜 온도를 낮춘다.


▷ CPU EIST Function : CPU 부하에 따라 CPU 전압과 코어 주파수를 조절하여 소비 전력과 발열을 줄이는 인텔 

   스피트스텝 기술의 사용 여부를 설정한다.




바이오스 셋업 프로그램의 메뉴 내용 알아보기 II - M.I.T


메인보드의 지능적 트위커를 의미하는 M.I.T (MB Intelligent Tweaker) 메뉴 화면에는 

시스템의 성능 설정과 관련된 옵션들이 집약되어 있다. 오버클러킹의 설정도 본 메뉴에서 하면 된다.

하이엔드 메인보드의 바이오스는 대부분 시스템의 세부 성능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메인보드의 바이오스에 따라 메뉴 이름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ASUS는 인공지능 트위커를 의미하는 AI Tweaker 메뉴에, AS ROCK은 OC Tweaker 메뉴에 

시스템 성능 설정 기능들이 집약되어 있다.

시스템 성능 설정의 핵심은 '트위커'라는 말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시스템 성능을 고무줄을 늘리듯이 

조절하는 오버클러킹이라 할 수 있다.


오버클러킹을 CPU에게 더 많은 일을 시키려는 것이고, 그러려면 그만큼 밥을 많이 먹여야 한다.

CPU가 먹는 밥은 전기이므로 시스템이 사용자가 설정한 오버클러킹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냐의 여부는 안정적인 전압의 제공, 전압 상승에 따른 발열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냉각, 

전압 상승을 잘 지탱해주는 메인보드 전원부 등 시스템 구성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무턱대고 오버클러킹을 하면, 과전압이 발생되어 CPU나 메모리, 메인보드 손상이나 유효 수명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M.I.T Current Status 화면 ◀



CPU의 클럭 배수(Clock Ratio)와 버스클럭(BCLK), 동작 속도, 코어 온도, 메모리 동작 속도와 용량, 램 타이밍 등 

현재의 바이오스 셋업 설정 상태에서 시스템의 각종 상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나타내어 준다.


☞ BCLK

현재의 베이스 클럭(Base Clock) 상태를 나타낸다. 이 시스템의 기본값인 BCLK값은 100MHz 이다.

본 시스템은 100.31MHz로 표시되는데, 이는 현재 작동 상태에서의 실시간 클럭값이기 때문이다.

다른 장치의 클럭 속도, 전압, 온도, 냉각팬의 속도 실시간 측정값으로 표시된다.

CPU의 동작 속도는 클럭 배수에 베이스 클럭을 곱한 값으로 결정된다.


☞ Memory Frequency 

메모리 속도를 나타낸다. 

메모리의 기본 사양은 1600MHz 제품으로 현재 실시간 측정 속도는 1605.06MHz임을 알 수 있다.


☞ Turbo Ratio/Non-Turbo Ratio/Turbo Frequency/Non-Turbo Frequency

터보 부스트 클럭 배율과 속도를 나타낸다.

현재 4코어로된 CPU의 클럭 배수는 33이고, 터보 부스트 클럭 배수는 36이다. 베이스 클럭 100.31MHz에 

33배수를 곱하면 3310.23MHz의 성능이 발휘되며, 터보 부스트 클럭에서는 36배수로 작동하므로 

3611.16MHz로 작동한다.

CPU에서 사용하는 코어 수에 따라 터보 부스트 클럭 배수가 달라지는데, 인텔 코어 i2500K(샌디브릿지) CPU는 

기본 36배수를 지원한다.


☞ Core Temperature

CPU의 각 코어의 온도를 나타낸다.

인텔 코어 i5 2500K (샌디브릿지) CPU는 네 개의 코어를 지원하므로 네 개 코어의 실시간 온도가 표시된다.

CPU 오버클러킹을 통해 그만큼 CPU가 많은 일을 하게 하려면 전압을 높여주어야 하는데, 전압을 높일수록 

그만큼 온도가 상승한다.

오버클러킹을 할 때는 바로 코어의 온도도 반드시 체크할 필요가 있다.


☞ DIMM(s)/Installed Size/Total Size

DIMM(s)은 양면 방식의 메모리를 지칭한다.

Installed Size는 설치된 메모리 크기로 현재 1번과 2번 슬롯에 각각 4096MB(4GB)의 메모리가 설치되어 

있으며, 총 메모리 크기는 8192MB(8GB)임을 나타낸다.


☞ Memory Channel A/B

메모리 채널을 나타낸다.

CPU와 메인보드가 듀얼 채널 메모리를 지원하므로 메모리 채널 A와 B가 표시된다.

오버클러킹 시에는 메모리 램 타이밍을 조절하기도 하는데, 주로 tCL, tRCD, tRP, tRAS 값을 수정하여 

램 타이밍을 조절한다.

메모리 주소는 행렬 매트릭스 방식으로 주소를 매핑하는데, 램 타이밍이란 메모리의 특정 주소에 있는 

명령을 찾는 타이밍을 말한다.

tCL, tRCD, tRP, tRRAS 값은 나노세컨드(ns) 단위이므로 숫자가 적을수록 빠른 값을 의미한다.

 ≫ tCL : CAS Latency Time을 의미하며, 읽어들인 행의 열주소를 찾기까지 지연되는 대기 시간으로 

     메모리 제품 사양에 CL7, CL9으로 표시된다. 단위는 nano second이므로 CL7이 CL9보다 2ns 정도 빠르다. 

 ≫ tRCD : RAS-to-CAS Delay로 행 주소(Row Address Strobe)에서 열 주소(Column Address Strobe) 사이의 

     주소 센서의 충전 사이클이다. 주소값을 유지하려면 방전되기 전에 충전되어야 한다.

 ≫ tRP : RAS Prechange time의 약자로 쓰며 행 주소 셀의 충전 사이클로 방전되기전에 주소 정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메모리 리프레시 사이클이다.

 ≫ tRAS : Row Address Strobe time을 의미하며 행 주소의 셀들을 읽어들이는 신호의 타이밍이다.


램 타이밍은 하나의 뱅크에서 정보를 찾는 시간이며, Command Rate(tCMD)는 채널 A에서 B에 있는 

정보를 찾는 주기로 보통 1이나 2를 사용한다. 램 타이밍 설정은 메모리 오버클러킹 설정 중에서 

고급 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 보통 램 타이밍 설정은 메모리 속도를 고려하여 조절한다. 

메모리 속도를 높일려면 램 타이밍을 처음부터 빠르게 하는 게 아니라 느슨하게 풀었다가 조이는 방법으로 설정한다.



바이오스 셋업 프로그램 알아보기 I



CPU의 배후 조정자는 바이오스 (BIOS) 다


흔히 CPU를 컴퓨터의 두뇌라고 하지만, 실상은 주어진 명령어를 처리하는 단순한 깡통 두뇌에 불과하다.

깡통 두뇌의 CPU가 컴퓨터를 가동시키도록 하는 배후의 조정자가 바로 메인보드 바이오스(BIOS)이다.

컴퓨터의 전원을 켜면 CPU는 가장 먼저 입출력 장치의 진단과 초기화 프로그램이 들어 있는 바이오스로부터 

명령을 받아 시스템의 진단과 초기화 작업을 바이오스가 시키는 대로 수행할 뿐이다.

CPU 성능이 좋아졌다는 것은 두뇌가 좋아진 것이 아니라 일 처리 속도가 더 빨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이오스는 재기록이 가능한 플래시 메모리가 없었을 때는 읽기만 가능한 ROM에 저장되었기 때문에 

ROM BIOS로 불렸으며, 바이오스의 업그레이드는 ROM을 교체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했다.

  

반면, 지금은 바이오스가 재기록이 가능한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므로 바이오스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따라서 요즘 나오는 메인보드는 대부분 메인보드 바이오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온라인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바이오스는 기본적인 입출력이 가능하도록 메인보드에 연결된 부품의 진단과 초기화를 담당하는 

프로그램이므로 메인보드 칩셋의 변화에 발맞춰 기능도 발전해왔다.


<바이오스 셋업 프로그램의 기능>



피닉스 (Phoenix) - 어워드 (Award) BIOS 설정 메뉴



GIGABYTE 사의 UEFI BIOS 설정 메뉴


바이오스 셋업 프로그램은 메인보드에 연결된 모든 장치의 진단과 초기화, 

장치의 설정값을 변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하드웨어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어 보다 쾌적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스 프로그램은 바이오스 셋업 설정 정보를 바탕으로 메모리와 그래픽카드, 보조기억 장치, 키보드 등 

메인보드 부품과 메인보드에 연결된 부품들을 진단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초기화한다.

만약 문제가 발견되면 경고음이 울린 후 오류 상황을 화면에 나타내거나 비프음으로 알려주므로 

어떤 장치에 문제가 발생했는지 알 수 있다.

바이오스 셋업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시스템을 자신이 원하는 최적의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오버클러킹을 통해 시스템의 성능을 끌어올리거나, 시스템의 절전 방식과 냉각팬의 작동 방식을 컨트롤하여 보다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고, 하드디스크의 사용 방식, 메인보드 부품들을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으며,

최적으로 사용하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설정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시스템을 아무나 사용하지 못하도록 시스템에 암호 설정, 부트 장치 우선순위 변경,

부팅 방식의 설정, SATA 컨트롤 모드 설정, 절전 기능 설정 등 시스템의 운용에 필요한 다양한

설정을 바이오스 셋업 프로그램을 통해 수행할 수 있다.



CPU 오버클록(Overclock)에 대해 알아보자


오버클록은 정해진 CPU 속도를 강제로 높여 빠르게 하는 방법이다.

요즘에는 적당한 오버클록은 간단하게 설정 가능하도록 되었지만, 가장 안전한 방법은 

원래의 CPU 속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CPU를 오버클록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한 가지는 베이스클록을 변경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배수를 조절하는 방법이다.

CPU 속도는 '베이스클록 X 배수' 로 결정되는데, 예를 들어 베이스클록이 100MHz인 CPU가 40배수를 가진다면 CPU는 4GHz 클록으로 동작한다.

여기서 배수를 45로 설정하면 기본 속도가 4GHz에서 4.5GHz로 상향되어 CPU 속도가 빨라진다.

베이스클록은 그냥 두고 배수만으로 오버클록을 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쉬운 방법이다.


물론 그에 따라 CPU는 발열이 심해지고 불안전한 상태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베이스클록 및 배수 조정은 메인보드 CMOS Setup 화면에서 설정할 수 있으며, 


▲오버클록을 지원하는 메인보드의 BIOS 설정화면 (레거시 CMOS) 


▲ 오버클록을 지원하는 메인보드의 BIOS 설정화면 (UEFI CMOS) 


오버클록을 하려면 메인보드 자체에서 오버클록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오버클록을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메인보드는 Z170, Z97, X99 Z87 칩셋을 가진 메인보드이다.

단 오버클록의 원리를 알더라도 CPU 제품마다 조금씩 한계치가 다르기 때문에 과도한 오버클록은 

높은 발열로 인해 CPU가 손상되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오버클록이 필요 없는 User는 단순한 

호기심 때문에 오버클록을 시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CPU를 오버클록하려면 CPU가 지원을 해야 한다.

오버클록시 필요한 CPU 배수는 제조 공정에서 고정되어 출시된다.

그런데 오버클록에 대한 사용자 요규가 많아지자 몇 년 전부터 'I7-4770K'와 같이 모델 번호 

끝에 'K'가 붙는 오버클록 전용 CPU가 출시되었다.

이러한 오버클록 전용 CPU는 배수를 고정한 '배수 Lock'을 해제하여 메인보드에서 자유롭게 배수를 

설정해 CPU 속도를 높일 수 있다.


▲ 오버클록이 가능한 CPU (i7-4770K) 


다만 일부 인텔의 고사양급 CPU (i5, i7)는 오버클록을 하지 않아도 'Turbo Boost'라는 기능이 있어, 

빠른 속도가 필요한 경우에는 10% 정도 자동으로 속도를 올려 주기 때문에 Turbo Boost가 있는

CPU인 경우 오버클록 비율을 10%로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또한 10% 이상으로 오버를 하는 경우 Turbo Boost 기능은 꺼 주어야 안정적인 오버클록을 할 수 있다.


▲ Turbo Boost 기능 관련 BIOS 설정화면 (UEFI CMOS) 


WinToUSB를 이용하여 WinToGo 만들기


일반적으로 Windows는 해당 시스템의 HDD나 SSD에 설치하여 구동하는 방법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OS 버전에 따른 작업이 특정되거나 이동이 잦은 작업이 있을 경우 등 

해당 시스템에 설치된 OS가 아닌 시스템 free 형식의

Windows PE를 사용하는 것에 많은 이점이 있다.

이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Windows 8/8.1/10 Enterprise 버전으로 WinToGo를 만들 수 있다.


WinToGo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cmd 환경(명령프롬프트)에서 partition 설정을 하여 GImageX를 이용하는 것과 

WinToUsb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후자쪽을 택해 Windows PE를 만들고자 한다.


우선 다음 링크에서 WinToUSB를 다운로드 받는다.

(Free 버전은 비상업용으로 사용가능하다.)

https://www.easyuefi.com/wintousb/


본 포스팅은 Enterprise 용을 이용하여 WinToGo 환경을 설정한다.


WinToUSB를 열어 Windows 10 ISO 파일을 연결한다.


Windows PE 환경을 구축할 USB를 연결한다.


해당 USB를 포맷하고 있다.


USB를 포맷 후 Windows PE를 만들기 위한 관련 파일을 USB에 설치하고 있다.


USB에 Windows PE의 환경이 구축됐다.

물론, USB를 이용하여 해당 시스템에서 부팅하기 위해서는 BIOS 설정에서 

Boot sequence를 Primary로 지정하는 것은 기본이겠다.


Windows PE가 적용된 USB로 부팅하고 있다.


장치 준비중...


이후 간단한 설정으로 해당 시스템의 드라이브가 설치되며 

부팅후 USB를 통한 Windows PE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의 AHCI(NCQ) 기능을 사용해보자


SATA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언급함에 있어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이 레이드 시스템과 AHCI 즉 NCQ 기능이다. NCQ 기능은 다양한 명령 여러 개를 한꺼번에 처리하여 시스템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러한 NCQ기능은 대용량 하드디스크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메인보드와 하드디스크에서 모두 이 기능을 지원해야 사용할 수 있다.


AHCI 모드 알아보기

AHCI(Advanced Host Controller Interface)는 하드디스크 명령 전달 체계와 액세스 방법을 구체화해 데이터 전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이러한 데이터 접근 방법을 NCQ(Native Command Queuing)라고 한다.
SATA II 이전의 하드디스크는 하드디스크에 데이터 전송 명령을 내릴 때 어느 주소에 있는 어떤 데이터를 가져오라는 한 가지 명령을 수행할 수 있었지만 NCQ 기능이 내장된 하드디스크는 최대 서른두 개의 명령을 한꺼번에 수행할 수 있다. 물론 여러 개의 명령이 내려진다고 하더라도 동시에 데이터 여러 개를 가져오거나 쓸 수 있는 것 아니지만 여러 번 수행해야 할 명령을 한꺼번에 수행하여 명령 처리 순서를 체계화 할 수 있게 된다.
NCQ 기능을 사용하면 다음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한꺼번에 여러 개의 명령을 수행하면서 데이터를 읽거나 쓰기 위한 헤드가 어떻게 움직여야 가장 효율적인가를 계산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데이터를 읽거나 쓰는 데 걸리는 시간이 적어지게 된다.


(좌) NCQ가 지원되지 않는 HDD 헤드 동작과 (우) NCQ가 지원되는 HDD 헤드 동작


하드디스크 동작 시간이 줄어든 만큼 하드디스크 수명도 길어지고 데이터 접근 시간도 빨라지므로 전체적으로 하드디스크 체감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특히 요즘과 같이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는 다양한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해야 하므로 이러한 NQC 기능이 필수적이다.
SATA II 방식 하드디스크라고 해서 모든 하드디스크가 NCQ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하드디스크를 구입하기 전에 구입하고자 하는 하드디스크가 NCQ 기능을 지원하는지 알아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NCQ 기능에 대해 많은 기대치를 갖는 것은 금물이다.
NCQ 기능은 명령 순서를 최적화하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지 하드디스크 속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여러개의 작은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해야 할 경우에 NCQ 기능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AHCI 모드는 SATA II 방식 하드디스크가 설정할 수 있는 세 가지 운영 모드 중 하나이다.
표준 방식이 일반적인 사용자들을 위한 방식이라면 레이드 시스템은 서버나 대용량 파일을 많이 다루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모드일 것이다.
반면 AHCI 모드는 여러 명령을 한꺼번에 처리하여 데이터 입출력 횟수를 줄이고 헤드 움직임을 최적화하는 것이 주 기능이므로 적당한 용량의 데이터가 동시에 발생하고 발생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멀티미디어나 멀티태스킹 환경에 적합하다. 이런 점에 주의하면서 자신의 메인보드와 하드디스크가 NCQ를 지원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NCQ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NCQ 설정하기

Windows 10에서는 CMOS Setup에서 하드디스크 구동방식을 AHCI 모드로 선택한 경우 자동으로 
Windows 10 설치 과정에서 AHCI 장치 드라이버를 설치한다.
CMOS 화면에서 하드디스크 구동방식을 AHCI 모드로 설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Cold booting시 CMOS Setup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Integrated Peripherals' 항목으로 들어가서
'SATA Configuration' 항목을 선택하면 Options에 'IDE/RAID/AHCI' 가 나타난다.
'AHCI'를 선택하고 저장후 재부팅시 아무런 오류가 나타나지 않으면 하드디스크 구동 방식이 AHCI 모드로 변경된 것이다.
메인보드에 따라 장치 드라이버를 다시 한 번 찾는 경우가 있으나 컴퓨터를 재부팅하면 하드디스크에서 NCQ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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