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에 다녀온 해운대 해수욕장의 시원한 풍경을 포스팅한다.
해운대는 백사장 길이가 1.5Km, 폭 40~80m이며 면적이 87,600㎡ 정도 된다.
동해안을 타고 마지막으로 닿은 곳. 해운대. 막바지 휴가기간이라서 그런지 절정기에 비해 많이 한산했다.
과거 휴가 피크기간에 방문하여 물반 사람반의 경이롭고(?) 엄청난(?) 인파에
시달린 경험이 있어 조금 한가로운 시간을 택했다.
태양도 그렇게 뜨겁게 내려쬐지도 않아 늦은 휴가를 맞는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물밖보다 수영할 때가 더 따뜻한 느낌이었으니...
한여름에 느끼는 공기보다 덜 따뜻해 피부에 와 닿는 바람이 오히려 추울정도로 시원하다.
혹자는 휴가 피크기간 인산인해의 그 왁자지껄한 환경을 좋아할 것이고 또 다른 이는 조용하게 막바지
여름 휴가를 즐기려 다른 사람보다 늦은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해운대 백사장과 연결되는 주차장이다. 만차라 차가 빠지면 진입시킨다.
해운대 [Haeundae, 海雲臺]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좌동·우동 일대의 경승지.
명칭 유래
신라의 유명한 학자이며 문인인 최치원(崔致遠)이 낙향하여 절로 들어가는 길에 우연히 이 곳에 들렀는데, 주변의 경치가 너무도 아름다워 동백섬 동쪽 벼랑의 넓은 바위 위에 ‘해운대(海雲臺)’라고 음각으로 새긴 데에서 현재의 지명이 유래하였다. 본래 대(臺)는 높고 평평한 지형을 가리키는 용어이고, 해운대 역시 달맞이고개와 그 주변을 가리키는 지명이다. 그러나 현재는 해운대가 포함하는 범위가 훨씬 넓어졌다.
내용
예로부터 산의 절벽이 바다 속에 빠져 있어 그 형상이 누에의 머리와 같으며, 그 위에는 온통 동백나무와 두충나무, 그리고 소나무·전나무 등으로 덮여 있어 싱싱하고 푸르기가 사철 한결같다고 기록될 정도로 알려진 명승지로서 대한팔경의 하나이다.
해운대는 태종대·몰운대·신선대·오륜대·의상대·겸효대·강선대와 함께 부산팔경에도 속하며, 해운대 자체에도 팔경이 있을 정도로 경치가 수려하다. 현재 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온천, 고급관광호텔 등의 숙박시설 및 위락시설이 고루 갖추어져 있는 우리나라 제일의 관광지·피서지·피한지 중의 하나이다.
해운대 신시가지에는 2001년에 벡스코(BEXCO)가 준공되고, 2005년에는 APEC 정상회담이 동백섬에서 개최되는 등 국제컨벤션 중심지로도 성장하고 있다.신시가지가 개발되면서 대단위 고층 아파트가 조성되어 해운대 관광특구의 배후 주거지역을 형성하고 있다.
해운대에서 서쪽으로는 해운대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우리나라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해수욕장이다. 그러나 1970년부터 해운대 신시가지 조성 및 하천 복개공사, 해안주변의 매립, 도로건설 등의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백사장으로 유입되어야 할 토사의 공급이 육지로부터 차단되었다. 이에 따라 해운대해수욕장의 사빈이 갈수록 축소되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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