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저장 장치 SSD의 내부 구조를 알아보자


SSD는 스핀들 모터의 회전 운동을 이용하는 하드디스크와 달리 반도체 메모리를 사용하여, 일종의 하드디스크처럼 사용하는 저장 장치로 일반 하드디스크에 비해 제품 부피가 적고, 저전력과 무소음에 성능과 내구성은 훨씬 뛰어난 강점을 바탕으로 컴퓨터 운영체제용 디스크의 세대 교체를 넘어 고속 작업 용도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SSD의 내부』


SSD(Solid State Drive)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주로 사용하여  제작된다.
원래 SSD는 작은 부피 때문에 고성능 노트북 컴퓨터용 보조기억 장치로 먼저 활용되었다.
SSD의 속도가 느렸다면 일반 플래시 메모리와 크게 다를 바가 없지만 빠른 성능의 강점이 부각되면서 컴퓨터 운영체제용 디스크로 자리를 잡았다. SSD를 운영체제용 디스크로 사용하면 하드디스크보다 훨씬 빠르게 시동할 수 있고,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컴퓨터의 처리 성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체감 작업 속도가 향상되어 인기가 높다.
SSD의 내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비교적 단순한 구조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 : SSD의 저장 매체로 사용되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직렬 연결방식으로 구성된다. 
하드디스크와 달리 버퍼 메모리가 없는데, 그 이유는 빠른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일부 공간을 버퍼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컨트롤러 : 낸드 플래시의 버퍼를 관리하고, 실제 데이터를 읽고 쓰는 핵심 부품이 바로 컨트롤러이다. SSD의 경우는 컨트롤러에 따라 읽기/쓰기 성능에 차이가 많이 나므로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SATA단자와 SATA 전원 단자 : 25인치 패키지로 나온 SSD는 SATA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파워서플라이의 SATA 전원 케이블과 연결하여 전원을 공급받는다.

SSD 성능의 핵심 부품은 컨트롤러


SSD의 읽기/쓰기 성능은 낸드 플래시 메모리 자체가 감당할 수 있는 물리적인 속도와 함께 컨트롤러가 중요하다. 낸드 플래시의 최소 저장 단위인 셀에 몇 비트를 저장할 수 있는냐에 따라 싱글 레벨 셀(Single Level Cell, SLC), 멀티 레벨 셀(Multi Level Cell, MLC), 트리블 레벨 셀(Triple Level Cell, TLC)로 구분되며 이를 처리하는 핵심 부품이 바로 컨트롤러이다.
SSD 동작시 종종 발생하는 문제로 초기 SSD의 경우 입출력 병목현상으로 인한 프리징 현상은 시스템이 얼어붙은 것처럼 정지하는 현상으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컨트롤러 제어상의 문제로 기인한다.
프리징 현상을 근본적으로 막으려면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셀에 SLC(Single Level Cell) 방식의 일대일 컨트롤이 이상적이나 그만큼 용량의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컨트롤러가 셀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용량을 좀 더 늘리기 위해 여러 데이터를 기록하고 입출력할 수 있는 MLC(Multi Level Cell)나 TLC(Triple Level Cell) 방식의 컨트롤러를 사용한다.
SSD의 컨트롤러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여 지금은 SSD로 인한 프리징 문제는 거의 해결되고 있다.

프린터(Printer)에 대해 알아보자

 

프린터 인쇄 방식에 따른 제품 종류를 이해하고 연결 방식에 따른 제품 종류를 알아본다.

실제 구매를 위해서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는 프린터와 관련된 몇 가지의 용어를 이해함으로써 더 나은 구매가 될 것이다.

 

1.PPM IPM - 프린터의 인쇄 속도

PPM (Pages Per Minute) IPM (Images Per Minute)은 모두 프린터의 인새 속도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문제는 PPM 방식은 일반 사용자들이 느끼는 인쇄 체감 속도와는 아주 판이하게 다른 속도감을 낸다는 것이다.

반면에 IPM은 일반 사용자들이 겪는 인쇄 속도와 거의 유사한 속도로 측정되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린터 제조사의 PPM은 페이지 안에 텍스트만 입력되어 있는지, 이미지가 들어있는지 측정 당시에 인쇄 샘플의 비교에서 

문제가 1차적으로 발생하고 고속 인쇄 방식일 대 측정한 결과값으로 제조사에서 20PPM의 속도를 낸다고 해도 실제 

사용자가 인쇄하면 절반의 속도인 10PPM을 내지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문제는 제조사마다 측정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속도 비교를 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가장 큰 문제이다.

 

반면에 IPM은 국제 표준화 기구인 ISO가 제정한 공식 문서인 ISO/IEC 24734, 24753을 사용하여 인쇄 속도를 측정하고 

사용자가 주로 이용하는 일반 모드로 인쇄하여 측정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환경과 거의 유사한 상태에서 속도를 측정하여 

믿을 수 있는 결과값을 사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현재 다양한 프린터 제조사 중에 유일하게 캐논만이 선택하고 있어서 다른 제품들과의 속도 비교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IPM PPM의 단위 환산도 불가능하여 제조사가 제공하는 단위를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2.dpi - 프린터의 인쇄 해상도

프린터의 인쇄 해상도는 dpi(dot per inch)로 표기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고품질의 인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인쇄 속도와 마찬가지로 인쇄 해상도가 높을수록 프린터의 가격은 비싸진다.

현재 4800dpi 이상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4800dpi만 되도 고품질의 인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좀 더 품질이 높은 인쇄물을 원한다면 더 높은 dpi의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3.인쇄 지원 용지

인쇄를 지원하는 용지의 크기가 A4 사이즈인 경우가 가장 보편적인 형태이지만 A3 인쇄를 지원하는 프린터도 있다.

보통은 A3 인쇄를 지원하는 프린터가 더 고가이다.

특별하게 A3 인쇄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A4 사이즈까지만 지원되는 프리터를 구매하는게 낫다.

또한 특별한 인쇄 용지에 인쇄를 해야 하는 경우에 프린터에서 해당 용지의 인쇄를 지원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4.픽트브리지와 USB 연결 인쇄

컴퓨터를 켜지 않고 인쇄할 수 있는 인쇄 방식으로 USB 연결 인쇄는 USB에 인쇄할 파일을 넣어 놓고 프린터에 USB 

꽂아서 바로 인쇄할 수 있다. 따라서 컴퓨터를 켜지 않고도 인쇄할 수 있다.

픽트브리지(PictBridge)는 디지털 카메라를 프린터의 USB 포트에 연결하여 카메라 안의 사진을 인쇄하는 방식이다.

, 디지털 카메라도 픽트브리지를 지원하는 제품이어야 한다.

 

5.정품 잉크/토너 vs 재생 잉크/토너 vs 리필 잉크/토너

인쇄 품질이 가장 좋은 정품 잉크/토너는 프린터 제조사에서 판매하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다.

유지비용은 바로 이 정품 잉크 때문에 높아진다.

정품 잉크를 2~3번 구매하면 프린터 가격과 비슷한 제품도 있다. 때문에 재생 잉크/토너나 리필 잉크/토너를 사용하는 

구매자들이 늘고 있다.

재생 잉크는 흔히 호환 잉크라고 하며 토너는 재생 토너라고 말한다.

재생 잉크/토너는 사용한 정품 카트리지를 수거하여 잉크나 토너를 보충하여 판매하는 제품이다.

정품 잉크/토너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인쇄물의 품질이 떨어지고 인쇄 매수도 정품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재생 잉크/토너를 사용하다가 프린터에 문제가 생기면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없거나 수리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잘만 사용하면 프린터 1대 가격을 뽑을 수 있을 만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AS의 고충을 알고 있더라도 재생 

잉크/토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리필 잉크/토너는 사용자가 직접 잉크나 토너를 리필하는 방식이다.

보통 '충전한다'라고 말하는데 잉크나 토너를 충전할 때 프린터에 흘러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좋지 못한 품질의 

잉크는 헤드가 막히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저렴하게 잉크/토너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직접 충전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사용자도 있다.

재생 잉크/토너나 리필 잉크/토너를 잘 사용하기만 하면 유지비용을 꽤 아낄 수도 있지만 프린터가 망가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하며 고장 시에 제품을 다시 구매해야 할 수도 있는점도 명심해야 한다.

 


책제목 : 블록체인 매니지먼트

저자 : 양정훈∙양정욱

출판사 : 헤리티지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기술 중 하나다.

블록체인의 의미를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한다. 그 첫번째로 기술적 정의인데, 블록체인이란 거래 기록을 삭제의 우려 없이 블록에 영구적으로 보존하고 차례로 연결, 업데이트해 보관한다라는 뜻이다. 거래는 블록으로 구성된 저장장소에 쌓는다. 그리고 거래된 블록들을 체인으로 연결해 같이 업데이트(싱크)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비즈니스로의 정의인데, 중개자(브로커 혹은 미들맨으로 부른다)나 보증기관 없이 개인과 단체의 가치, 자산을 신뢰성 있게 이동하고 거래할 수 있는 직거래 비즈니스다. 비즈니스를 해 본 사람은 이 말에 얼마나 무한한 잠재력이 숨어 있는지를 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실제적으로 블록체인이 적용된 사례를 들여다 보자.

네트워크로 서로 연결된 10대의 컴퓨터가 있다. 정상적인 블록체인 거래는 다음 단계를 거친다. AB에게 다음날 납품 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A는 다음날 B를 만나서 물건 산 비용을 준다. AB에게 물건값을 낸 행위를 네트워크로 연결된 나머지 C부터 J까지 모두 알게 되면서 각자 기록 장부에 적어 놓는다.

비정상인 거래를 보자면 AB에게 물건값을 내기로 했는데 안 낸다거나, B에게 물건값을 냈지만 다른 이해 관계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거나, 혹은 B에게 물건값을 내야 하는데 C에게 내고 B에게 낸 척하는 경우다.

신뢰 관계를 저버린 행위지만 현실 비즈니스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중 하나다. 이걸 원천적으로 어렵게 만드는 게 블록체인 기술이다.

거래 기록을 삭제하지 못하게 하고, 영구적으로 보존하고 차례대로 쌓고, 그 내용을 함께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거래로 인정되지 않는다.

한때 엄청난 관심을 일으켰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을 비교해보자.

흔히들 잘못 알려진 것 중 하나인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이라고 정의하지만 실제적인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블록체인을 원천 주파수 기술이라고 하면. 금융 분야는 수많은 이동 기지국 서비스 중 하나이며, 암호화폐는 이동기지국에서 쓰고 있는 핸드폰 하나라고 보면 된다. 블록체인이 응용범위가 그만큼 넓다는 말이다.

블록체인은 기본적으로 해킹과 위변조 방지를 위해 암호화를 기반으로 한 기술이다.

, 경제성 측면에서 보면 블록체인 기술 자체가 그 안에 담긴 거래정보의 무결성을 보증하기 때문에, 신뢰성을 담보할 중앙 집중적 조직이나 제3의 신뢰 기관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 내역을 기록하며 공유하기 때문에 기존 금융 거래보다 투명하고 추적이 용이하므로 무결성하다는 것이 특징이며 모든 사용자가 거래 장부를 갖고 있으므로 네트워크 일부에 문제가 생겨도 전체 블록체인에는 영향이 없다.

블록체인이 매력적인 이유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진실을 드러나게 해주기 때문이다. 사회가 성숙한 나라들은 하나같이 개인 간, 지역 간, 국가 간 신뢰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반대로 불신은 경제성장과 분배 모두에 악영향을 끼친다. 많은 학자가 신뢰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여러 경로를 이론적으로 분석하고 나아가 사회의 신뢰수준이 국민소득과 양의 관계가 있음을 증명했다.

블록체인의 세 가지 특징을 들여다 본다.

첫째, 불필요한 비용이 줄어든다.

è  중개자가 줄어들어 거래비용을 줄일 수 있다.

둘째, 보안이 강화된다.

è  블록체인은 가장 고도로 발달한 암호기술을 사용하고, 네트워크에 분산장부로 중앙 집중 공격을 원천적으로 없앤다.

셋째, 새로운 생태계와 문화를 창출한다.

기존 비즈니스와 차별을 두는 점은 블록체인 기술이 불투명한 관계를 해체하거나 약화시킨다. 권력의 재편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은 신뢰를 판별하는 비용을 다수에게 분산하고 그 대가를 함께 나눠준다.

미국의 유니콘 기업인 에어비앤비, 우버와 모바일 플랫폼의 발전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는 배달의 민족 등 이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공유경제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개인 대 개인의 서비스 같지만, 직거래 사이에 중개 수수료를 받고 중앙 서비스가 거래를 독점하는 비즈니스다.

정보의 접근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신뢰성도 증명해야 한다.

중앙집권형 정보는 들키지만 않는다면 책임을 질 필요가 없기에 위변조의 유혹에 쉽게 빠진다. 데이터는 날것으로 그대로 공유될 때만 가치를 지닌다.

블록체인 기술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기술이다. 한 경영연구소는 블록체인이 무역금융, 유동성 관리, 자금 모니터링 등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에 참가한 전문가와 고위 경영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50% 이상이 2025년까지 전 세계 국내총생산의 10% 이상이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에서 발생하리라고 전망한다.

처음에는 암호화폐로 조명을 받았지만, 지급,결제뿐 아니라 보험, 부동산, 크라우드 펀딩 등 무궁무진한 분야로 접목할 수 있는 게 블록체인이다.

이러한 획기적이고 관리적인 측면에서 기존 기술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안전한 블록체인 기술을 세계 굴지의 기업 및 미국 정부가 실제 적용하려고 한다.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블록체인으로 연결된 새로운 결제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IBM과 협력하고 있고, 골드만삭스는 연간 간행물에 다양한 블록체인 보고서를 올리는 중이다.

씨티은행은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기술을 배포하는 개별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통화 거래 시스템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비트코인과 동동한 기술을 씨티코인을 개발해서 자체 테스트 중이다.

전 세계 자동차 제조 및 판매 1위 회사인 도요타는 기존 완성차 사업에 블록체인을 도입해 자율주행과 공유경제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며,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는 산하 미디어렙과 제휴를 맺고 자율주행차 주행 데이터와 카셰어링 공유, 차량 사용정보 저장 등을 위한 블록체인 개발 연구를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록체인 개발 선도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거래가 자동으로 실행되는 스마트 계약 기능을 상용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SDS는 관세청, 해양수산부, 현대상선, 한국IBM과 함께 해운 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발족해서 블록체인을 수출입 물동량 관리에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협약을 맺은 모든 이들이 생산자이자 소비자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투명하게 사용량만큼 요금을 지급하고 중앙 시스템이 없어도 실시간으로 에너지 관리가 가능해진다.

헬스케어 분야를 보면, 각종 진료, 검사 관련 정보를 모두 종이 문서로 발급받는 번거로움을 없앨뿐더러 기관별로 인증받거나 위변조될 걱정을 줄인다. 또한 내 진료 기록을 블록체인에 보관하면 내가 인가해 준 사람만 세계 어디서든 열람하고 내 허락하에 업데이트할 수 있다.

블록체인의 활용은 단지 비즈니스나 지역 기반 자생 사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위변조가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신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모든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인프라 시스템 전반을 구축하는 기업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투표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자 이제 이러한 기술을 어떻게 기업 조직에 적용하는지 살펴보자.

요즘 세대는 조직 내에서 직급이나 근무연수와 상관없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조직과 상사가 그들의 아이디어를 인정해 주고 반영해 줄 때 몰입도가 높아진다.

그러므로 그들이 의견을 제시할 방법, 장소, 시기에 도움을 줘야 한다.

조직의 도움을 통해 이러한 세대는 쓸모없는 시간을 줄이고,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경영자가 직원들에게 열정과 성과를 강조한다. 대부분 인간 심리를 제대로 이해하거나 말과 행동을 일치하려는 데서 찾지 않고 훈육하고 계몽하려고 한다.

건강한 조직이라면 어떤 리더가 올라가느냐에 상관없이 시스템이 건강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인사에 따른 관심과 정신적 소모가 줄어든다.

수직화한 조직은 구조상 필연적으로 권력이 한곳으로 몰리는 집중화를 만든다.

의사결정이 빠르고 위계질서가 확실한 특징이 있지만, 리더의 자질에 따라 조직의 흥망성쇠가 달라지는 만큼 그 자체만으로도 수많은 문제점을 낳는다.

분산자율조직은 누구와 약속을 잡고 교류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모두 일하러 모였을 뿐이고 책임져야 할 위치에 따라 배치됐을 뿐이지 인간으로서 가치는 동등하기 때문이다.

옆 팀 누구와도 어울릴 수 있고, 팀장과 임원 누구와도 일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이런 조직은 거미집처럼 회복 탄력성이 높다. 계층이 없거나 극히 낮으므로 승진을 목표로 하는 정치적, 비생산적 행위가 사라진다.

블록체인 매니지먼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경영에 도입해 조직을 운영하는 일을 말한다. 인간의 한계를 기술로 보완하려는 의지다.

말로만 하는 신뢰가 아닌 실행으로 지켜지는 신뢰, 보이지 않는 정보가 아닌 공유하는 정보, 불합리와 부조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엄격한 방어가 기술로 지원된다.

이런 조건들은 경영을 좀 더 효율적으로 만들고 사람들의 신뢰성을 높이며 결과적으로 몰입과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로 조직을 만든다면 현재 조직구조의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해소할 수 있다.

1.인간을 도구에서 목적 그 자체로 대할 가능성이 커진다.

2.불필요한 통제가 사라진다.

3.리더 만능주의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다.

4.수직 구조로부터 생기는 문제점을 줄일 수 있다.

5.부서 간 이기주의가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6.정보 차단 왜곡이 사라진다.

7.성과만 가로채려는 일부 세력의 불법이 근절된다.

8.성과에 따른 팀별 제도나 조직 문화가 동기부여로 바뀐다.

9.통제는 연대와 협력으로 바뀔 수 있다. 명령과 복종의 문화는 대화와 토론의 문화로 나아갈 수 있다.

10.기존 경영이 억압과 착취의 도구로 느껴졌다면 합의와 실행의 프로세스로 바뀔 수 있다.

블록체인을 어떻게 경영 현장에 접목할까?

비트코인으로 유명해진 블록체인 기술은 이미 암호화폐라는 분야를 뛰어넘어 수많은 분야에 적용될 가능성을 보인다. 투자와 크라우드 펀딩 분야도 이에 해당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투자금을 모집하는 방법인 ICO(Initial Coin Offering)가 그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발행하는 암호화폐(토큰)을 얼리어답터와 초기지지자들한테 판매하고 투자자들은 이 프로젝트의 주주가 된다.

블록체인 기술은 외부에서 제삼자와 계약을 땄을 때도 이면계약으로 부당이익을 취하려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뿐더러 조직의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니 사전에 위험을 없앨 수 있다.

고객 DB를 블록체인화해 타 비즈니스와 연계한다.

블록체인으로 신뢰가 확보된 조직에는 즉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연결 속도가 기존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 빨라진다.

미국의 보안 검색대에서 이국에 필요한 DB를 블록체인화하면 간단한 본인 인증만으도 통과하 수 있다. 대여섯 시간이 50분 이내로 줄어들게 된다.

권한을 주고 실제 시행한 것을 DB화해놓는 작업이 블록체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누가 들어오든 정보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다. 각자가 제안한 내용이나 아이디어가 현장에 반영된다. 누가 성과를 냈는지가 명확한 시스템이다.

블록체인은 감사(Audit)가 가능한 DB로 암호화된다. 물품이 적법하고 적합하게 운용되며 경비는 절감된다. 동선, 출장 이력, 경비 내용, 보고서 등 중요 사항이 모두의 DB에 들어간다. 특정 사람들만 접근하거나 수정, 삭제할 수 없고 인턴부터 임원까지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것을 볼 수 있다. 투명한 경영자, 투명한 조직원이라면 두려울 게 없다. 회사의 신뢰 경영, 투명 경영이 말이 아니라 기술로 실현된다.

의료정보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려는 시도가 있는데 IBMFDA(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는 블록체인 기반의 네트워크로 환자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기존 병원이나 의료기관에 묶여만 있는 의료정보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기술과 접목해 검사 집단의 데이터를 낮은 비용으로 얻고 새로운 치료제를 찾는 데 쓰겠다는 목표다.

프라이버시는 철저히 보호된다. 혈당, 시력, 체중 등 각종 신체 정보는 공유되지만 환자가 누구인지는 모른다.

블록체인은 현존했던 어떤 DB 관리보다 더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원치 않는 시점에서 자기 정보를 통제할 수 있다는 뜻이다.

 

<목차>

1 반보 앞의 기회를 누가 먼저 잡을 것인가 
300
일이면 세상을 바꿀 준비를 할 수 있다 23
대한민국은 현재… 26
기회를 잡는 사람들의 공통점 30

2
블록체인에 주목하라
블록체인이란 35
암호화폐로 본 블록체인의 특징 40
블록체인의 매력 49
신뢰 바탕의 비즈니스가 생긴다 53

3
용암처럼 꿈틀대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기존 비즈니스의 문제점 61
비슷하면서 비슷하지 않은 비즈니스 65
N X N
만큼의 기회 68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시작한 글로벌 기업들 71

4
인간과 조직
조직의 변천사 81
동기부여의 삼각대 84
조직과 함께할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 89
경영의 착각 93
당신의 조직은 이렇지 않습니까? : 인간을 도구로 생각한다 96
당신의 조직은 이렇지 않습니까? : 리더 만능주의 101
당신의 조직은 이렇지 않습니까? : 수직 구조 104
불합리한 구조 속에서 파괴돼 가는 인간성 109

5
블록체인 매니지먼트
블록체인 매니지먼트란 115
블록체인 기술을 현실로 만드는 도전들 121
블록체인 매니지먼트의 마법 129

6
블록체인을 어떻게 경영 현장에 접목할까?
조직을 만들 때 1: 자금을 획기적으로 조달할 수 있다 137
조직을 만들 때 2: 내부에서 TFT를 만들 때 스마트 컨트랙트를 작성하라 145
조직을 만들 때 3: 채용이 100배 정확해지고 간편해진다 148
조직을 운영할 때 1: 아이디어와 콘텐츠가 봇물을 이룬다 153
조직을 운영할 때 2: 투명도를 높여 불미스러운 사고가 사라진다 157
조직을 운영할 때 3: 고객 DB를 블록체인화해 타 비즈니스와 연계한다 160 
조직을 운영할 때 4: 어떤 외부 비즈니스와도 결합할 수 있다 163
조직을 운영할 때 5: 임원이나 팀장을 뽑고, 권한을 위임할 때 갈등이 사라진다 167
조직을 운영할 때 6: 물품 오남용이나 도난 사고가 사라진다 171
조직을 운영할 때 7: 비용에서부터 성과급까지 회계 관리가 투명해진다 174
조직을 마무리할 때: 이전 DB로부터 핸재 조직의 신뢰가 커진다 179 
블록체인 매니지먼트를 위한 과제들 182
[
부록] 블록체인 매니지먼트를 위한 체크리스트 187

7
블록체인 매니지먼트를 구축하는 프로세스
단계 I. 목표 설정하기(To be) _ 확신 | 학습조직 구축 | 비전 공유와 확산 192
단계 II. 도전과제 인식하기(As is) _ 현실 점검 | 문제 발굴 | 전략 수립 198
단계 III. 집중해서 실행하기(Action) _ 조직 구축 | 서비스 구축 | 실제 경영과 연계 204
단계 IV. 점검과 유지(Feedback) _ 모니터링 / 반복 / 조직 문화 209
마지막 단계 _ 신념의 힘 / 버닝맨을 꿈꾸며 / 나는 당신을 봅니다 216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DOS 명령을 내려보자 (명령 프롬프트) - II


DISKPART 명령어

 

'Diskpart' 명령어는 파티션 생성, 삭제 등 하드디스크의 파티션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드디스크 구조를 바꿔 잘못 선택된 하드디스크에서 작업하면 데이터를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한다.

 

명령 프롬프트에서 'diskpart'를 입력하면 프롬프트가 'DISKPART>'로 변경된다.

list disk  

시스템에 장착된 디스크 목록을 보여준다. '크기'를 확인해 하드디스크를 구분한다.

 

select disk=0

작업 디스크 목록의 디스크 숫자를 입력한다.

 

list volume 

파티션 정보를 보여준다.

 

rescan

디스크 정보와 파티션 정보를 다시 읽어온다. 오프라인 상태이거나 절전 모드에서 잠자고 있는 하드디스크를 다시 읽어 들인다.

 

detail disk

선택한 디스크에 대한 상세 정보를 보여준다. USB 메모리, SSD, 하드디스크인지 확인하거나 부팅, 크래시 덤프 디스크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Diskpart 명령어로 부팅 미디어 만들기

'Diskpart' 명령어를 이용해 부팅 가능한 미디어로 만들기 위해서는 작업할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파티션을 선택했을 때 작업할 장치를 정확하게 선택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 하나의 파티션을 생성하고 포맷하는 경우  

diskpart 명령어를 이용해 선택한 장치에 하나의 파티션만 생성하고 부팅용 드라이브로 지정한다.

 

clean 

선택한 장치를 초기화하여 디스크 정보 등을 삭제한다.

 

create partition primary

파티션을 만든다.

 

format fs=ntfs quick label=win10

NTFS 파일 시스템으로 빠른 포맷을 진행하고 'win10'이라는 볼륨명을 사용한다.

 

▶ 두 개의 파티션을 생성하고 포맷하는 경우 

diskpart 명령어를 이용해 파티션을 기본 파티션과 확장 파티션으로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이때 확장 파티션에는 반드시 논리 드라이브를 만들어야 한다.

 

clean 

선택한 장치를 초기화하여 디스크 정보 등을 삭제한다.

 

create partition primary size=500

파티션을 만든다. 'select disk=3'을 지정하지 않으면 장치의 전체 용량을 하나의 기본 파티션으로 지정하므로 MB 단위로 크기를 지정한다.

 

create partition extended

하드디스크의 나머지 용량을 확장 파티션으로 지정한다.

 

create partition logical

확장 파티션 전체에 하나의 논리 드라이브를 만든다. 확장 파티션에 두 개 이상의 논리 드라이브르 만들기 이해서는 'size=논리 드라이브가 사용할 용량(MB)' 이라는 옵션을 추가한 후 'create partition logical'을 입력해 나머지 용량을 하나의 논리 

드라이브로 지정한다.

 

list partition

생성된 파티션 정보를 확인한다.

 

select partition 1

작업할 파티션을 선택한다.

 

▶ 파티션 삭제하기 

select disk=2

list partition 

장치를 선택하고 장치에 있는 파티션 정보를 확인한다.

 

select partition=2

작업할 파티션을 선택한다.

 

delete partition 

파티션을 삭제한다.

 

▶ 디스크 형식의 변환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스크 형식은 MBR 디스크와 GPT 디스크가 있고, 이들은 다시 윈도우에서 기본 디스크와 동적 디스크로 구분된다.

필요한 경우 convert 명령을 이용해 디스크 형식을 MBR 디스크 <-> GPT 디스크, 기본 디스크 <-> 동적 디스크로 변환 

시킬 수 있다.

디스크 형식 변환 시 주의할 점은 기본 디스크 -> 동적 디스크의 변환은 디스크의 데이터나 파티션 정보가 그대로 유지되지만, 동적 디스크 -> 기본 디스크의 변환이나 MBR 디스크 <-> GPT 디스크 변환은 기존 디스크 안의 모든 데이터, 파티션 

정보가 사라지고 새로 만들어지므로 반드시 데이터 백업 후 작업해야 한다.

 

list disk

select disk=1 

시스템에 장착된 디스크 정보를 확인하고 작업할 디스크를 선택한다.

 

convert dynamic

선택한 디스크를 동적 디스크로 변환한다.

----------------------------------------------------

list disk

select disk=1 

시스템에 장착된 디스크 정보를 확인하고 작업할 디스크를 선택한다.

clean 

변환하기 전에 디스크의 정보를 삭제하고 진행한다.

convert GPT

선택한 디스크를 GPT 디스크로 변환한다.

MBR 디스크는 'conver MBR', 기본 디스크는 'convert Basic'을 입력한다.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DOS 명령을 내려보자 (명령 프롬프트) - I


윈도우에는 사용자가 직접 명령어를 입력해 작업할 수 있는 '명령 프롬프트' 기능이 있다.

클릭만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GUI 방식의 프로그램과 비교할 때 정확한 명령어를 알아야 작업할 수 있으므로 어려워 보여도 명령어 몇 가지만 알아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1. 명령 프롬프트 실행

윈도우는 복구 도구인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명령 프롬프트만 실행시킬 수 있으면 시스템 복구 영역을 되살리거나 하드디스크를 포맷하고 파티션을 작업하며 파일 속성을 변경하는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윈키+R 또는 시작 버튼을 클릭하여 '프로그램 및 파일 검색' "cmd' 라고 입력하고 '확인'을 클릭한다.


2.명령어 사용 방법

명령 프롬프트 창에서 'help'를 입력하면 명령 프롬프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명령어를 보여주며 어떤 명령을 하는지 

명령어에 대한 기능 설명을 한다.


3.기본 명령어 익히기

프로그램 실행이나 드라이브 이동, 폴더 생성, 드라이브 내용 보기와 같이 파일 형태로 존재하지 않는 명령어지만 꼭 알아야 할 기본 명령어를 배워본다.

 

[드라이브명]:

작업할 드라이브로 이동할 때 사용한다.

 c:

C 드라이브로 이동한다. 프롬프트가 C:\>로 변경된다.

 d:

D 드라이브로 이동한다. 프롬프트가 D:\>로 변경된다.


DIR

폴던 안의 내용을 확인할 때 사용한다.

dir [드라이브명]:\[폴더 경로][파일명] /옵션

 dir c:\windows /w/p

C:\Windows 폴더의 내용을 가로로 한 화면씩 보여준다. 두 개 이상의 옵션을 같이 사용할 수 있다.

 

CD(Change Directory)

폴더 사이를 이동할 때 사용한다.

cd [드라이브명]:\[폴더명]

cd c:\abcd

C 드라이브 abcd 폴더로 이동한다.

 cd.. 

한 단계 바로 위 폴더로 이동한다.

 cd... 

두 단계 바로 위 폴더로 이동한다.

 cd\

어느 폴더에 있더라도 푸트 폴더로 바로 이동한다.

 

MD(Make Directory)

폴더를 만든다.

md [폴더명]

 

D 드라이브에 'windows\command'라는 폴더를 만들려면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입력한다.

d:

D 드라이브로 이동한다.

md windows 

windows 폴더를 만든다.

cd windows

windows 폴더로 이동한다.

 

DEL(Delete)

폴더 안의 파일을 삭제한다.

del [삭제할 파일명]

del abcd.com

abcd.com 파일을 삭제한다.

del c:\test\gaming.exe

C\test 폴더에 있는 gaming.exe 파일을 삭제한다.

경로명과 삭제할 파일명을 정확하게 입력해야 한다.

del *.*

폴더 안의 모든 파일을 삭제한다.

del.

폴더 안의 모든 파일을 삭제한다.


RD(Remove Directory)

폴더를 삭제한다. 폴더 안의 파일과 하위 폴더를 모두 삭제하고 폴더를 제거한다.

 

rd[삭제할 폴더명]

 

폴더 구조가 다음과 같은 경우 'TEST' 폴더를 삭제하려면 

D:\Game\TOTAL\TEST

 

다음의 명령어를 입력한다.

cd d:\Game\TOTAL\TEST 

하위 폴더로 이동한다.

del *.*

cd..

rd TEST

 

COPY

파일을 특정 폴더로 복제할 때 사용한다. 파일을 복사해 동일한 내용의 다른 이름을 가진 파일을 만들 때도 사용한다.

 

Copy [복사할 파일이 있는 경로명] [복사할 파일] [파일이 복사될 경로명]

copy test.exe d:\gaming

test.exe 파일을 d:\gaming 폴더에 복제한다.

copy d:\test\abcd.exe d:\gaming

d:\test 폴더의 abcd.exe 파일을 d:\gaming 폴더로 복사한다.

 

CLS(Clear Screen)

명령 프롬프트에서 작업 중인 화면의 내용을 지우고 첫 화면부터 시작할 때 사용한다.

'Format' 명령은 디스크를 포맷할 때 사용한다. NTFS, FAT32 파일 시스템을 선택하여 포맷할 수 있다.

윈도우의 명령 프롬프트에서 포맷, 파티션 작업을 진행하는 경우 윈도우가 설치된 드라이브는 포맷할 수 없다.

 

포맷 명령은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사용한다.

format 드라이브명: /FS: 파일 시스템 /V:레이블

 

format c: /fs:ntfs /v:윈도우 10

C드라이브를 NTFS 파일 시스템을 이용해 '윈도우 10'이라는 이름으로 포맷한다.

 

다음은 포맷 명령어와 함께 쓸 수 있는 옵션들이다.

/Q : 빠른 포맷을 수행한다.

/C : NTFS 파일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기본적으로 압축된다.

/A:크기 : 클러스트의 크기를 지정한다. FAT32 NTFS의 경우 512, 1024, 2048, 4096, 8192, 16K, 32K, 64K를 지원한다.

 

format c: /fs:ntfs /v: 윈도우 10 /q /v:64k

C드라이브를 NTFS 파일 시스템을 이용해 '윈도우 10'이라는 이름으로 빠른 포맷을 실행하고 클러스터의 크기를 64k로 지정한다.

 

윈도우 Vista/7/8/10는 파일 시스템으로 UDF도 지원한다. DVD에서 파일 시스템의 기본은 UDF(Universal Disk Format)이다. 광디스크 표준화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OSTA(Optical Storage Technology Association)에 의해 만들어진 논리 포맷 규격이다. 명령 프롬프트에서 DVD 디스크를 바로 포맷할 수 있다.

format z; /fs:udf

'z'라는 이름의 ODD DVD+RW 미디어를 넣은 후 포맷하는 명령어이다.

 

좋은 메인보드를 선택하는 기준 - 코일  콘덴서 확인

 
메인보드를 선택할 얼마나 좋은 부품을 장착했는가라는 점이 상당히 중요하다.
하드웨어에 관한 지식이 풍부한 사람들은 메인보드에 들어가는 콘덴서나 저항이 기본 설계에 맞춰 꼼꼼하게 설치되어 있는지(제품의 생산 단계에서 제조 단가를 낮추기 위해 최소한의 작동에만 필요한 부품들만 남기고 여부의 부품은 제외하는 경우가 많다대용량의 제품을 썼는지 등의 여부를 살펴보기도 한다.
하지만 하드웨어 지식이 부족한 일반 사용자들은 쉽게 확인하기 힘든 부분이다.
그러나 최근 출시되는 메인보드에서 단편적이지만 눈으로 확인할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메인보드에 쓰인 콘덴서와 코일을 살펴보는 것이다. 전원부의 고주파 노이즈를 걸러주는 원형 코일과 균일한 전기를 공급하는 콘덴서이다. 코일과 전해 콘덴서는 오래전부터 메인보드의 중요한 부품으로 쓰여 왔다.
원형 코일은 밖으로 드러난 형태로 동작시 발생하는 열을 배출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고주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중이나 모니터를 켰을 발생하는 '~' 하는 고주파음은 이러한 원형 코일에서 발생한다.
또한 전해 콘덴서는 비교적 수명이 짧은 편이다. 오래 사용한 메인보드의 경우는 콘덴서가 부풀어 오르거나 터지면서 콘덴서 내부의 액이 밖으로 누출되고 부식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증상은 파워 서플라이에서 공급되는 전압이 불안정할 경우에도 흔히 발생하는데 메인보드 CPU 소켓 주변의 콘덴서에 이상이 생길 경우 컴퓨터 사용 불규칙적으로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다운되는 등의 이상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콘덴서에 이상이 생기면 같은 용량의 콘덴서로 교체해야 하는데 컴퓨터 사용자가 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작업이라 하겠다.

부풀어 오른 콘덴서만 교체하더라도 컴퓨터 동작이 안정하게 된다는 보장이 없다. 회로적으로 타부품과의 연계 동작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다른 부품의 이상 유무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콘덴서만 동작 불량의 원인이 아니라 다른 부품도 이상이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는 메인보드 제조사의 AS 받아야 한다.

최근 출시되는 메인보드에서는 이러한 원형 코일과 전해 콘덴서 대신 박스 형태의 코일과 형태의 콘덴서를 장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박스 형태의 코일은 고주파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형태의 콘덴서는 전해 콘덴서보다 5배가량 수명이 만큼 콘덴서로 인한 메인보드 고장의 확률이 적다.
박스 형태의 코일이나 형태의 콘덴서는 가격이 비싸지만 최근에는 전원부뿐 아니라 메인보드 전체에 형태의 콘덴서를 장착한 제품들이 늘고 있다.
물론 박스 형태의 코일과 형태의 콘덴서를 장착한 메인보드라 하여 기본 메인보드에 비해 무조건 우수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오히려 고가의 메인보드 중에도 메인보드의 설계 특성에 맞춘 원형 코일과 고급 전해 콘덴서를 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점차 박스 형태의 코일과 형태의 콘덴서를 이용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하드웨어에 익숙하지 않은 일발 사용자가 비슷한 사양, 비슷한 가격의 메인보드 선택하는 기준으로 활용하면 되겠다.





고장없이 오래 사용하는 컴퓨터 관리 방법 -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오류와 대응 방법



소프트웨어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운영체제)와 응용 소프트웨어로 구분한다.

이 밖에도 하드웨어를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펌웨어도 있다. 각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소프트웨어와 펌웨어의 특징


1.1 시스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의 구동과 운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로 흔히 운영체제로 불린다.

프로세서, 메모리, 글꼴 등의 시스템 자원을 응용 소프트웨어의 요구에 따라 할당하고 작업이 끝나면 회수한다.


☞ 컴퓨터용 운영체제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오픈소스그룹의 리눅스, 애플의 Mac OS X등이 있다. 

모바일 기기의 운영체제에는 구글의 Android, 애플의 iOS, 인텔, 삼성 등이 만든 타이젠 등이 있다.


1.2 응용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 또는 애플리케이션의 앞글자인 App을 따서 간단히 앱으로 부른다.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앱으로 지칭했으나 지금은 일반 컴퓨터 애플리케이션도 앱으로 통칭하며 하드웨어 플랫폼에 따라 컴퓨터용과 모바일용 앱으로 구분된다.


☞ 응용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나 한글 같은 사무용 소프트웨어, 포토샵 같은 그래픽 소프트웨어, 게임, V3나 알약 같은 유틸리티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1.3 펌웨어

하드웨어와 소프웨어 사이에서 기능하며 하드웨어 입출력이나 작동을 제어하는 특수한 종류의 소프트웨어이다.

하드웨어의 기본 입출력에 필요한 BIOS 프로그램은 펌웨어이다.


☞ 펌웨어는 하드웨어 내부에 저장되는데, 전원이 꺼져도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에 과거에는 읽기만 가능한 ROM에 저장하였다.


2.바이러스와 악성 코드 대응

소프트웨어 오류를 야기하는 요인은 바이러스나 정보 해킹 목적의 악성 코드, 스파이웨어라 할 수 있다.

바이러스와 정보 해킹 목적의 악성 코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2.1 바이러스와 악성 코드 비교


바이러스


 - 다른 파일로 전염된다.

 - 시스템 자원을 고갈시킨다.

 - 시스템의 오류나 다운 현상이 발생한다.

 - 하드웨어 고장을 유발한다.

 - 대량의 불특정 메일을 발송해 시스템 성능이 저하된다.

 - 정보 해킹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 중요 파일을 훼손하거나 시스템을 무력화시킨다.

 - 주로 파일을 실행하거나 열 때 감염된다.


▣ 악성코드 / 스파이웨어

 

 - 전염성은 없다.

 - 시스템 자원 소모를 노리지는 않는다.

 - 시스템 작동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하드웨어적 피해를 야기하지는 않는다.

 - 특정인에게 메일이 발송된다. (개인정보가 유출된다.)

 - 중요 정보의 해킹이 목적이다.

 - 중요 파일이 유출된다.

 - 웹서핑 중 악성 코드로 연결된 링크나 페이지를 열 때 감염된다.


바이러스는 시스템을 감염시켜 컴퓨터 사용을 방해할 목적이 있는 데 반해, 악성 코드는 사용자의 중요 정보를 빼내는 것에 목적이 있다.

백신의 실시간 감시 기능을 사용하면 웬만한 바이러스와 악성 코드는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단, 실시간 감시를 사용 중이라도 사용자가 파일의 실행을 허용하면 바이러스나 악성 코드는 작동하게 된다.

백신이 감지하지 못하는 신종 바이러스와 악성 코드는 얼마든지 있으므로 백신에 100% 의존하지 말고 잘 모르는 파일이나 인터넷 링크는 실행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바이러스나 악성 코드에 감염된 상태에서는 메모리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백신 프로그램을 실행해도 치료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안전 모드로 시작하면 바이러스나 악성 코드가 실행되기 전 상태로 시동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바이러스 검사와 치료를 수행하면 알려진 바이러스는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

백신 프로그램이 바이러스를 발견하더라도 새롭게 만들어진 최신 바이러스는 치료가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백신 제조사에서 해당 신종 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을 별도로 제공하기도 한다.

컴퓨터 윈도우용 백신 프로그램은 바이러스의 예방과 치료에 특화되어 있는 편이므로 악성코드나 스파이웨어에 대해 소중한 컴퓨터를 보호하기위해 윈도우 디펜더 사용도 권장한다.


3.윈도우 운영체제의 고질적인 리소스 관리 문제

그래픽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 윈도우 운영체제는 리소스 관리에 문제가 있는 운영체제라 할 수 있다.

리소스란 운영체제가 컴퓨터를 운용할 수 있게 하가 위해 사용하는 각종 자원으로, 시각적 컨트롤을 가능하게 해주는 각종 아이콘과 글꼴 등을 말한다.

응용 프로그램이 운영체제에 필요한 아이콘이나 글꼴 등의 자원을 요청하면 리소스를 제공한다.

응용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제공했던 리소스를 회수하여 다른 응용 프로그램에 제공해야 하는데, 이게 완벽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리소스가 메모리에 남아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미치며, 불필요한 리소스가 디스크에 축적되면 디스크 단편화나 가상 메모리 잠식과 같든 성능의 저하를 야기한다.

그래픽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 Android나 iOS 같은 모바일 운영체제도 컴퓨터 운용체제와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사용할수록 느려지는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않으므로 시스템을 재시동하여 해결하는 경우도 많다.


4.펌웨어 오류

펌웨어를 과거 롬에 저장할 때는 바이러스가 공격할 수 없었으나 플래시 메모리처럼 읽기/쓰기가 가능한 매체를 사용하면서부터는 바이러스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물론 디스크에 저장된 소프트웨어보다는 안전지대에 있다고 할 수 있지만, 바이러스에 의해 펌웨어가 훼손되면 해당 장치 자체가 먹통이 되는 심각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

과거 메인보드 바이오스를 훼손시켜 컴퓨터를 먹통으로 만든 일명 체르노빌 바이러스로 명성을 떨친 CIH 바이러스가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책제목 : 생각수업

저자 : 박웅현, 진중권, 고미숙, 장대익, 장하성, 데니스 홍, 조한혜정, 이명현, 안병욱

출판사 : 알키



 

마이크임팩트에서 주최한 지식 컨퍼런스인 ‘Grand Master Class : Big Question’ 에서 9명의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한 내용이다.

그 첫번째로 박웅현은 TBWA KOREA 대표이자 카피라이터이다.

박웅현의 Q&A에서 문답형식으로 진행된 왜는 왜 필요한가를 살펴보자.

왜라는 질문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문답형식의 대화가 흥미롭다.

학교의 훌륭한 선생님 한 분이 학생들을 모아놓고 질문을 던졌단다.

여러분은 왜 공부합니까?

그러자 학생들이 좋은 대학 가려고요라고 대답한다. 또 선생님이 왜 대학에 가고 싶어요?” 라고 묻는다. 학생들이 좋은 직장에 가고 싶어서요라고 대답한다. 이후에도 질문과 답변이 이어진다. “왜요?” “돈 벌려고요.” “왜요?” “결혼하려고요.” “왜요?” 애 낳고요.” “그 다음에는 요?”

<중략>

그랬더니 질문을 듣는 학생들이 충격에 휩싸인다. 이게 뭐지, 싶었던 거죠.

무엇을 하기 위한 결정은 그렇게 급박하게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천천히.

질문:박웅현 님은 왜 광고를 시작하게 되신 건가요? 광고를 처음 시작할 때, ‘이 일이다하는 확신을 갖고 하신건가요?

대답: <중략>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무엇이 될지, 무엇을 해야 할지 그렇게 빨리 정하지 말라는 겁니다. 흘러가다 보면 무언가 잡히는 게 있을 텐데 그게 최선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때 최선 혹은 차선을 선택하시고, 그 안에서 또 최선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써 미학자이자 논객인 진중권의 우리는 왜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는 정치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왜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지에 대해서 설득력 있게 얘기하고 있다.

우리가 정치에 관심을 거둔 사이, 그분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게임의 규칙을 열심히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것으로도 모자라 그 최소한의 규칙조차 지키지 않으려 합니다. ‘불법이니, ‘편법이니 하는 말이 그래서 나오는 거죠. 그러다 걸려도 제대로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해주니까요. 불기소 아니면 집행유예, 어쩌다 구속돼도 곧 형집행정지로 가석방. 이런 규칙인 겁니다. “

또한 그는 투표에 대해서도 열렬히 피력하고 하고 있다.

요즘 투표 열심히하는 분들은 대체로 60대 이상입니다. 저는 그분들을 존경합니다.

그분들은 적어도 투표장에 나와서 자기 의사를 대변해줄 사람을 뽑는 데 큰 관심을 보입니다.”

“60대 이상 세대들의 의사가 과잉 대표되다 보니, 사회가 자꾸 과거로 되돌아갑니다. 그분들이 최선의 선택이라 믿는 것이 젊은 세대들에겐 최선의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겁니다.”

직접민주주의에서의 정치라는 큰 틀까지 가지 않더라도 공동체에 참여가 중요하다고 한다.

자신과 가족을 위해 사적인 영리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국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의 공적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비로소 사람은 반쪽짜리에서 벗어나 온전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등을 저술한 고전평론가인 고미숙은

자기 존재에 대한 탐구를 통해 내적 충동을 조율하면서 외부적 억압에 맞서 싸우는 존재가 될 때, 비로소 우리는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미숙은 백수도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인류의 미래는 백수입니다. 백수밖에 없어요. 앞으로는 웬만한 일들은 모두 기계가 하게 될 겁니다. 물론 그냥 백수는 안 됩니다. 백수가 자유인이 되려면 지혜로워야 하고 인문학을 알아야 합니다. 지혜가 없는 백수는 노숙자가 될 수밖에 없죠.”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로써 《다윈의 식탁》, 《다윈의 서재》등을 집필했으며 인간을 탐구하는 과학철학자인 장대익은 과학이 가치를 바라보는 시야에 대해 피력하고 있다.

과학은 가치에 침묵하는가?” 아닙니다. 과학은 인문학과 함께 가치에 기여합니다. 과학은 문사철 중심의 좁은 의미의 인문학을 넘어 인간을 객관적으로 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문사철로 대변되는 인문학을 넘어 과학적 인간학으로 나아갈 때입니다.”

 

다음은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로써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5대 기업개혁가이자 <비즈니스위크>가 수여하는 아시아스타상을 받은 장하성은 공동체에서의 가치, 선택 및 분배에 대한 내용을 주장하고 있다.

우리가 다 함께 사는 공동체에서 평등의 가치를 인식하고, 시장에서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해야 하며, 분배는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젊은 이들에 대해 정치 참여를 강조한 진중권처럼 장하성도 직접민주주의의 대표 요소인 투표에 대해 강력한 주장을 내세운다.

투표라는 민주적 절차에 의해 자본을 제어하십시오. 잘못된 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받아들이지 마세요. 저항하세요. 요구하세요. 기회가 왔을 때!”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 교수이자 《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를

쓴 책의 저자로써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이 직접 운전하는 자동차를 개발하는 등 로봇과 인간의

아름다운 공존과 따뜻한 기술을 고민하는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이 말하는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귀 기울여 보자.

그 첫번째로 기발한 로봇을 만들게 한 아이디어는 특별한 것이 아닌 세상을 아무 편견없이

그저 바라볼 때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고 얘기한다.

머리카락 두 묶음 사이에 한 묶음을 넣어 땋아 내리는 것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로봇이 바로 스트라이더입니다.”

또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라도 다른 그 무언가가 없으면 완벽한 아이디어로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호기심을 갖고 생각의 틀을 깬 다음, 서로 다른 것들을 연결해 창의적인 결과물에 도달하는 과정, 지금까지 저는 이것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빠진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바로 기억정리입니다. 아무리 좋은 생각을 갖고 있어도 그것을 금세 잊어버린다면 아무런 소용도 없겠지요. <중략> 그런 점에서 메모 습관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탄생한 지금까지 없던 아이디어가 작지만 세상을 바꾸는 행동의 시작이라고 피력한다.

창의력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아니라 기존의 것들을 연결시키는 능력이라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연결시킬 거리를 많이 갖기 위해서는 공부하고 여행하고 호기심을 가져야 하며, 다르게 보고 생각의 틀을 깨야 하고, 메모 습관을 키워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다음 주자는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 명예교수로써 《자공공: 우정과 환대의 마을 살이》의 저자인 조한혜정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과 함께 여성, 청소년, 청년을 중심으로 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그는 점차 고립되어 가는 개인에 대해 경고를 주고 있으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써 살아가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입시전쟁은 한층 심해졌고 취업이 되지 않으면 어쩌나 전전긍긍하는 대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대학생들은 너도나도 스펙전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렇게 고실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느라 점점 고립된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청년 실업률은 치솟아 모두가 살기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작당하여 마을에서 그리고 지구에서 친구들과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가정도 꾸리고 나라도 좋아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각자 도생하는 버릇 내지 태도를 버리고 친구를 사귀셔야 합니다. “

 

다음 명사인 이명현은 천문학자이자 과학 저술가이자 《이명현의 별 헤는 밤》을 쓴 천문학자이다.

우리 인간이 태어난 기원을 우주의 일원으로 얘기하는 것이 이채롭다.

원자들은 어디에서 생긴 것일까요? 과거로 갈수록 세포가 쪼개지므로 어느 시점에 그것들이 생겨나 우리를 형성하는 것이죠. 우리 몸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물질이 탄소, 수소, 질소입니다. 이런 물질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게 되면, 그것이 바로 우리들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이자 독일에서 생택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돌아와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을 지낸 안병옥은 선택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흔히들 선택은 그것이 사소한 것이든 중요한 것이든 자유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된 선택의 전제조건은 자유라는 뜻입니다. 완전한 선택은 몸과 영혼이 자유로운 상태에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

이러한 선택이 우리가 살고 있는 유일무이한 지구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가 지구의 일부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 자신에게 좋은 선택은 곧 지구에게도 좋은 선택일 가능성이 큽니다. 자동차에 의존하지 않는 삶, 육식을 줄이는 식생활, 자연과 교감하는 걷기 등은 지구를 살리는 길이기도 합니다.”

 

<목차>

1_ 왜는 왜 필요한가 by 박웅현
무언가 대단한 권위가 날 누르고 들어올 때, 물음표를 던지셔야 합니다. 이걸 던진 후 느낌표가 나오면 직진하고, 아니면 놓아버리세요. ‘혹 지금 내가 중세로 가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늘 하셔야 합니다.

2
_ 우리는 왜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by 진중권
정치적 상상력을 가지고, 정치적 활동에 참여하는 게 중요합니다.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고, 여러 사회적 사안을 다루는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는 것도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방법입니다. 정치는 늘 해야 합니다.

3
_ 나는 내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by 고미숙
두려움과 충동, 이 두 가지가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것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는 점을 알았다면 이제 이것들을 하나씩 면밀히 따져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삶의 주인이 되는 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4
_ 과학은 가치에 침묵하는가 by 장대익
인간에 대한 앎은 인문학의 주제이기도 하지만, 그 앎을 인간에 대한 탐구라고 본다면 이에 대해 가장 새롭고 의미 있는 이야기를 해주는 것은 과학입니다. 이런 점에서 과학은 21세기의 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_ 자본주의가 정의로울 수 있는가 by 장하성
나비 혁명을 일으키세요. 내일 당장 화염병을 들고 나가 싸우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조용히 혁명하세요. 여러분에게 기회가 왔을 때, 여러분 계층에 충실하게 투표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여러분의 시대정신으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6
_ 생각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by 데니스홍
창의력이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아니라 기존의 것들을 연결시키는 능력입니다. 또한 아이디어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행동의 시작이란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7
_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by 조한혜정
저는 내게 문제가 생기면 누군가와 의논하고,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자원을 공유하는 이런 과정이 조화롭게 일어나는 곳을창의적 공유 지대라고 말합니다. 이제부터 그런 작은 사회 단위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8
_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by 이명현
여러분 모두 1 1 0시부터 새로운 역사를 쓰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냥 별 먼지였다면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우리는생각하는 별 먼지이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9
_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by 안병옥
우리에게 좋은 선택은 곧 지구에게도 좋은 선택일 가능성이 큽니다. 자동차에 의존하지 않는 삶, 육식을 줄이는 식생활, 자연과 교감하는 걷기 등은 지구를 살리는 길이기도 하지만,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기도 하니까요.


컴퓨터 관리를 어렵게 생각하고 잘못 만지면 고장이라도 나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기본적인 개념을 파악하면 

전혀 어렵지 않다.

사실 컴퓨터 고장의 99%는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컴퓨터 고장의 원인>

디지털 세계에서 원인없는 결과는 없다. 컴퓨터 고장도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컴퓨터 고장은 크게 하드웨어 고장과 소프트웨어 고장으로 구별할 수 있으며, 고장이 나더라도 이에 맞춰 대응하면 된다.

 

<하드웨어의 성능 발휘와 고장 예방>

 

하드웨어 부품이 저절로 망가지는 경우는 드물며, 부품 간의 접촉 불량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하드웨어 접촉 불량의 핵심 원인은 먼지로 인해 기인한다.

 

부품 간의 접촉 불량을 야기하는 가장 주된 원인은 먼지이다. 예들 들어 CPU 냉각팬에 먼지가 쌓여 냉각팬이 작동하지 않으면 CPU에 과열이 발생하여 동작을 멈추게 된다.

과거에는 CPU가 타버리는 문제까지 발생하기도 하였지만, 다행히 요즘 나오는 CPU는 과열이나 과전류 시 멈추도록 고안되었다.

메모리나 그래픽카드도 먼지에 의해 접촉 불량이 발생하거나 다른 고장이 발생하면 컴퓨터가 작동을 못하게 되는 건 마찬가지이다.

컴퓨터의 시동조차 불가능한 CPU나 메모리, 그래픽카드 오류가 발생한 경우에는 고장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줄 방법이 

없으므로 CPU, 메모리, 그래픽 카드에 오류가 발생한 경우에는 컴퓨터를 시동할 때 POST 과정에서 비프음으로 알려준다.

보통 비프음 종류에 따른 오류 상황은 메인보드 설명서에 제공된다.

컴퓨터 하드웨어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컴퓨터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슬롯, 단자와 연결하여 쓰는 부품의 접촉 불량은 지우개로 접촉면의 이물질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

 

<정전기와 과전류 발생에 유의>

사용자의 취급 부주의로 부품이 고장 나는 경우도 간혹 발생하는데, 컴퓨터의 전자 부품들은 정전기에 민감하므로 CPU나 메인보드, 메모리 같은 컴퓨터 부품을 만질 때는 비누로 씻거나 철판 같은 곳에 손을 대서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전시킨 후에 부품들을 다루어야 한다. 갑작스러운 정전 등이 발생하였을 때 컴퓨터 고장이 많은 것도 메인보드나 하드디스크 같은 컴퓨터 부품들이 과전류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파워서플라이를 통한 메인보드 전원 공급뿐만 아니라 별도의 전원 어댑터 등을 통해 전원을 공급받는 컴퓨터 부품들의 고장은 과전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과전류로 인해 고장이 나면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드웨어의 제성능 발휘>

하드웨어의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다양한 부품의 사양과 부품의 인터페이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컴퓨터와 관련된 인터페이스 규격은 다양하다.

컴퓨터에는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단자가 제공되는 PS/2, VGA, DVI, SATA, PATA, USB, IEEE1394, HDMI, MIDI,AC'97, HD Audio, SPDIF 같은 인터페이스도 있지만, 눈에는 보이지 않는 WIFI, 블루투스, 적외선 인터페이스도 있다.

동일한 인터페이스라도 지원하는 기능이나 성능은 계속 발전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의 외부 연결 단자로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USB 단자의 경우, 등장 초기인 USB 1.1 규격은 불과 1.2Mbps의 속도를 지원하였지만, 그 뒤 USB 2.0 (400Mbps), USB 3.0(5Gbps)으로 큰 폭의 속도 향상이 이루어졌다.

동일한 용도의 부품이라도 지원하는 기능이나 성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격대도 다양하다.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한 부품이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해당 부품에 최적화된 드라이버를 사용해야 한다.

윈도우 10 같은 최신 운영체제는 비교적 최신 드라이브를 제공하지만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려면 구입한 부품과 함께 제공되는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메모리(RAM)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용량

메모리 용량은 1개의 RAM 제공하는 저장 용량을 뜻한다. 단위는 GB이며 2배수 단위로 올라가서 용량이 1GB, 2GB, 4GB 식으로 상승하게 된다.
컴퓨터를 조립식으로 꾸밀 메모리 용량을 크게 잡게 된다.
이유는 메모리의 용량이 크면 클수록 컴퓨터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메모리 용량이 부족하면 ROM에서 직접 데이터를 읽어 오기 때문에 작업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다.
특히 고사양 게임이나 그래픽 프로그램 등을 원활하게 돌리기 위해서는 메모리 용량이 충분해야 한다.
다만, 메모리 용량이 충분한 경우 추가적으로 메모리를 늘린다고 속도가 높아지지는 않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컴퓨터를 사거나 조립컴퓨터 견적을 계획할 메모리 용량은 어느 정도로 맞추는 좋을까? 대체로 사무용이나 인터넷 사용 위주의 컴퓨터 사양에는 4~8GB 정도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고사양 게임을 즐기려면 메모리 용량이 8~16GB 이상은 돼야 원활히 동작하게 된다.
그래픽 제작, 편집 등을 하고자 한다면 16GB 이상의 메모리가 필요하다.

 

휘발성 메모리/비휘발성 메모리

일반적으로 데스크탑 컴퓨터, 노트북 컴퓨터 등에 꽂아 사용하는 메모리는 대부분 휘발성 메모리다
이것은 저장된 정보를 유지하기 위해 전기가 필요한 컴퓨터 메모리를 말한다.
휘발성 메모리는 SRAM DRAM으로 나뉜다.
오늘날 대부분의 RAM 구조가 간단하고 저렴하며 전력 소비가 적은 DRAM이다.
이와는 반대로, 전원이 공급되지 않아도 입력된 정보가 지워지지 않는 메모리를 비휘발성 메모리라고 한다. 최근에는 정보를 영구적으로 저장할 있는 ROM 장점과 정보 입출력이 자유로운 RAM 장점을 혼합한 NVRAM 떠오르고 있다. 이른바 '차세대 메모리'라고도 불리는 NVRAM으로는 MRAM, STT-RAM, PRAM 등이 있다.

 

DIMM

DIMM Dual In-line Memory Module 약자로, 메모리 규격을 나타내는 말이다.
DIMM이라는 이름은 단자가 기판의 양쪽에 자리 잡은 것에서 유래했다. 이전의 SIMM과는 달리, DIMM에는 양쪽에 다른 신호선이 설치돼 있다. DIMM 메모리의 크기와 수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
일반적인 DIMM 데스크탑 컴퓨터에 많이 쓰이며, 수는 168, 184, 240개다. SO-DIMM 크기가 DIMM 절반 정도라 노트북 컴퓨터에 많이 쓰이며, 수는 72, 100, 144, 200개다. 이보다 작은 사이즈를 지닌 Micro-DIMM 있다. 규격의 수는 172, 214개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메인보드가 구매한 메모리의 규격을 지원하지 않으면 메모리를 장착할 없으므로 낭패다. 따라서 메모리를 추가할 계획이 있다면 컴퓨터가 어떤 규격을 쓰는지, 규격 수는 개나 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메모리 타이밍 (Memory Timing)

메모리 타이밍으로 불리우는 RAM 타이밍은 메모리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를 얼마나 빠른 속도로 찾는지를 의미한다. 숫자가 작으면 작을수록 데이터를 검색하는 속도가 빠르다. 다만, 동작 클럭보다는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적으므로 우선적으로는 클럭 수치를 기준으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가장 대표적인 메모리 타이밍으로는 CL(CAS Latency) 있다. 이것은 메모리 컨트롤러와 메모리 사이의 응답 시간을 나타낸다. 외에 데이터의 위치를 찾는 시간인 TRCD TRP, 주소를 찾는 명령어의 주기를 나타내는 TRAS 있다.
이상의 메모리 타이밍은 메모리의 스펙이 적힌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있다.
스티커를 보면 10-10-10-25 식으로 개의 숫자열이 나타난 경우가 많다. 대개, 번째 숫자는 CL, e 번째 숫자는 TRCD, 번째 숫자는 TRP, 번째 숫자는 TRAS

 

DDR (Double Data Rate)

DDR Double Data Rate 준말로, 정확히는 DDR SDRAM이라 한다. RAM 외부 클럭의 시작과 종료에 맞춰 데이터를 전송해 전송 속도가 이전의 RAM보다 2배나 높다. 그래서 현재 대부분의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PC DDR 사용하고 있다.
컴퓨터용 DDR RAM DDR1, DDR2, DDR3, DDR4 등으로 나뉜다
뒤에 붙은 숫자가 높아질 때마다 동작 속도가 2배씩 오른다. 가령, DDR2 DDR1보다 2 정도 빠르며, DDR4 DDR1보다 8 정도 빠르다. DDR 메모리를 사용하려면 규격을 지원하는 메인보드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DDR3 메인보드에서는 DDR4 메모리를 장착할 없으니 기존에 장착된 메모리 형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동작 클럭

동작 클럭은 메모리의 속도를 나타낸다. 숫자가 클수록 데이터를 빨리 저장하고 전달한다. 동작 클럭이 높을수록 성능이 좋은 메모리라고 있다.
메모리의 속도는 자체 속도와 CPU와의 데이터 전송률을 모두 고려해 매겨진다.
예를 들면, DDR3 RAM 'DDR3-2133' 같이 표기한다. 여기서 '2133' 등의 숫자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2133Hz임을 의미한다. 이것은 실제 내부 동작 클럭과는 다르다.
참고로 DDR3-2133 내부 동작 클럭은 266MHz. 클럭과 속도를 기준으로 메모리 규격은 JEDEC라는 국제 단체에서 정한다. 개중에는 규격 이외의 메모리 클럭을 지닌 RAM 있는데, 이것은 메모리 제조사가 임의로 클럭을 올려 판매하는 오버클럭 메모리다.

 

XMP (eXtreme Memory Profiles)

XMP eXtreme Memory Profiles 약자로, 인텔이 개발한 메모리 오버클럭 기술이다.
이전에는 메모리의 동작 클럭을 끌어올리기 위해 일일이 수동으로 설정해야 해서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소모됐다. XMP 이와 달리 메인보드 BIOS 통해 쉽고 간편하게 메모리와 시스템을 최적화한다.
XMP 통해 메모리를 오버클럭하면 무엇이 좋을까? 우선 동작 클럭이 상승하니 데이터를 저장하는 속도가 빨라진다. 게다가 메모리의 레이턴시(메모리가 다음 명령을 처리할 때까지 걸리는 대기시간) 낮아진다. 메모리 대역폭도 향상돼서 내장 그래픽 성능도 개선할 있다.
XMP 사용하기 위해서는 메모리와 CPU, 메인보드 모두 해당 기능을 지원해야 사용할 있다.
그래서 XMP 기능을 갖춘 메모리를 구매하기에 앞서 자신의 CPU 메인보드가 이를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인텔 홈페이지에서 XMP 지원하는 메모리와 메인보드 리스트를 확인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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